[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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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라는 절이 나옵니다.
문화재구역입장료로 1인당 1,600원!
돈을 내고 계속 직진..
어차피 돈내고 들어온데다 꼭 정해진 경로도 없기에 가는기에 있는 천은사를 구경하고 가기로 결정.
주차를 하고 부인과 함께 천은사로..
구렁이 전설이 깃든 천은사라고 합니다.
"구렁이 전설이 뭐지?"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안으로..
저는 산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계곡은 참 좋아합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산 올라가는건 너무 힘들어서.. --;;;;;;
돌다리도 이쁘게(?) 지어져 있고.. ^^
이제 천은사에 거의 도착한 듯 합니다.
천은사 앞에 있는 약수터(?)
결코 힘든 코스는 아니었지만.. 약수가 있으면 마셔주는것이 인지상정(?).
시원하게 들이키고 담아온 물통에도.. ^^;
종교를 떠나서 저는 절에 가면 마음이 좀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시원한 바람과 조용함..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참 좋은 느낌을 갖게 되죠..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운고루라는 종이 있습니다.
차마 종을 울려보지는 못했습니다. ^^;;;
정말 오랜만에 보는 다람쥐네요..
제가 사는 동네 산에 오르다 보면 나무 위로 간혹 청설모가 다니는걸 보긴 하지만..
산에 사는 다람쥐는 보기 힘들던데..
절 안에 돌담 구멍 사이로 들락날락 하는 다람쥐는 보게 되네요.. ^^
생각지도 않던 절을 다녀오며 느끼건
역시 절은 좀 깊은 산에 있는 절이 좋다는거? ^^;;;
산에 오르는건 참 힘들고 싫지만..
막상 오르면서 시원한 바람과 물흐르는 소리에 마음이 편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마.. 그래서 사람들은 산을 오르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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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산행 잘했습니다.. ^^
저희 아버지 고향이 광의면이라 여름에 물놀이하러 자주 갔었죠ㅎ
올 여름엔 유년기의 추억을 되새겨볼까나..?
산행을 미학으로 승화시키는 능력!
대단합니다. 구렁이 전설 궁금하군요^^*
역시 센스쟁이~~링크걸어놓구~~ㅋㅋ
나두~~지리산한번두안봤는데~~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