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담덕이의 탐방일지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담덕이의 탐방일지

* 담덕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들에 대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이야기들. * 연락처 - damduck@damduck01.com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세번째 이야기(노고단)

  • 2009.05.22 15:11
  • 여행.맛집
글 작성자: 담덕01
320x100
반응형
포스팅이 기네요.
제 포스팅 중 가잔 긴 내용인것 같습니다. ^^

배고프다.  


천은사를 떠나 다시 노고단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휴게소가 나타나더군요.

아침 일찍 밥도 안먹고 나온터라 허기가 져서 일단 휴게소에 차를 대고 밥을 먹으러...

::: 노고단 가는길 휴게소에서 주문한 산채비빕밥
주변경관도 너무 좋고.. 각종 선물용품과 차등을 팔고 있는 곳에서 저희가 선택한 음식은 산채비빔밥입니다.
뭐.. 휴게소 음식 큰 기대는 안하지만.. 배가 고파서요.. ^^

밥 먹느라 주변 경관을 담지 못했지만.. 저위치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훌륭합니다.
한번 쯤 들러서 구경하시는것 추천해 드립니다. ^^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꽤 푸짐해 보이네요.. ^^

쓱쓱 비벼서..
한입..
오~~~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구성이 좀 부실해 보이긴 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죠.. ^^

깨끗하게 비우고 다시 노고단을 향하여...

드디어 노고단에 도착!  


::: 성삼재휴게소
노고단 가는 길에 차로 이동 가능한 곳이 바로 이곳!
성삼재 휴게소 까지 입니다.

::: 성삼재휴게소 주차장
확실히 연휴라 그런지 차들이 많습니다.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한 후
본격적으로 노고단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

::: 노고단 탐방지원센터

노고단 가는 길이 이곳 말고 다른 곳도 있는 듯합니다만..
일단 저희 부부가 다녀온 코스는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입구쪽에 계곡물 흐르는 곳에 신발을 닦을 수 있도록 구성을 해 놓았더군요..

여행 출발할때는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산을 오르는 당일은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심지어 더울정도로..

여기서 잠깐!!!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번째 이야기 에서 언급 했지만..
전 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인이 가고 싶어했고.. 거기에 하나 더
부인이 차로 거의 끝까지 올라 갈 수 있고 조금만 산책하듯 걸으면 된다고 하기에 도전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네.. 저 속았습니다. ㅜ.ㅜ
산을 오르면 오를 수록.. 몸은 지치고..
땀은 흐르고..
천은사 갈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 저질 체력 ㅠ.ㅠ )

그럼 이야기 계속 하겠습니다. ^^;

힘들어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오르는데
오르는 중간마다 저렇게 앉아서 쉴 수 있도록 평상(?)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정말 고마운 평상(?).. ^^

그리고 지리산 하면 생각나는것 한가지!
넵! 바로 반달곰이죠..
저렇게 반달가슴곰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혹시라도 반달가슴곰을 만나게 될 경우의 대처법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답니다.

위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투정을 적어놓긴 했지만..
가는 길은 중간 중간에 선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경사가 심하고 길이 조금 험하지만.. 빠르게 갈 수 있는 길과
조금 멀리 돌아가지만 산책로처럼 꾸며져 있어서 편하게 올라 갈 수 있는 길!

"저 건물은 무엇일까요?" 라는 제목으로 표지판이 설치 되어 있는데요..
이 건물은 1920년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활동하던 외국인 선교사들이 풍토병 치료를 위해 지었던 수양관
건물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1950년 한국전쟁과 1968년 지리산 무장공비 토벌작전을 거치면서 대부분 사라졌고
현재는 반쪽만 남은 건룸 흔적 1채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

::: 담덕부부의 최종 목적지가 되어 버린 노고단 대피소
원래는 노고단 정상까지 가려고 했지만..
담덕이의 저질체력을 걱정한 부인이 그만 내려가자는 성은을 주셔서 이곳에서 복귀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게 올라왔어요.. ㅜ.ㅜ

참! 그리고 팁 한가지..
노고단 오르실때 버너와 라면 챙겨가세요.
노고단 대피소에 밥 지어 먹는 곳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곳을 이용하시더라고요..

대피소에서 라면은 파는거 같은데 물을 끓일 곳이 없어서 그냥 내려 왔습니다만..
다음에 다시 갈때는 꼭 버너를 챙겨 갈 생각이랍니다. ^^

::: 담덕이 부부
내려갈때는 빠른 길로..

그럼.. 이제 코멘트 없이.. 경치 구경 좀 해 보실래요? ^^

▶ 관련글
[여행지 탐방] -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여행지 탐방] -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번째 이야기



728x90
반응형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근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0) 2009.09.19
[냉면] 우연히 들른 안양의 육쌈냉면  (8) 2009.09.06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세번째 이야기(노고단)  (4) 2009.05.22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12) 2009.05.21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번째 이야기  (2) 2009.05.20
[음식] 회사 회식장소로 찾게 된 "석기시대 돌판구이"  (19) 2008.12.30
노고단, 담덕, 산채비빔밥, 성삼재휴게소, 여행, 지리산
로그인하고 댓글 쓰러 가기. (∩•̀ω•́)⊃-*⋆

댓글

  1. 안가 본 곳이 너~무 많다는...ㅠ.ㅜ;;

    자꾸 가 보시면 익숙해지지 않으실지...운동겸..^^
    산채 비빔밥 맛났겠습니다... :)

    pLusOne
    2009.05.25 10:56
    • 댓글에 댓글 작성하기
    • 댓글 편집 또는 삭제
    • 댓글 신고…
    • 다시 가기 전에 채력단련부터.. ^^

      배가 고프고 주변 풍경이 좋아서 더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 ^^

      2009.05.25 11:54 신고
      담덕01
      • 댓글 신고…
      • 댓글 편집 또는 삭제
  2. 공감합니다. 내려오시는분들이 모두 하시는 거짓말..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아~~ 얼마나 많은 분들께 그 소리를 듣고야 정상에 오를수 있었던지..^^

    raymundus
    2009.05.27 00:17 신고
    • 댓글에 댓글 작성하기
    • 댓글 편집 또는 삭제
    • 댓글 신고…
    • 네.. 산은 무조건 힘들다는 전제하에 오르는것이.. ^^;;;;

      2009.05.27 10:54 신고
      담덕01
      • 댓글 신고…
      • 댓글 편집 또는 삭제
방문자 정보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제주도] 근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제주도] 근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

    2009.09.19
  • [냉면] 우연히 들른 안양의 육쌈냉면

    [냉면] 우연히 들른 안양의 육쌈냉면

    2009.09.06
  •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2009.05.21
  •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번째 이야기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첫번째 이야기

    2009.05.20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이 글은 어떠세요?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 최신
    • 1
    • ···
    • 1728
    • 1729
    • 1730
    • 1731
    • 1732
    • 1733
    • 1734
    • 1735
    • 1736
    • ···
    • 1777
  • 다음

정보

담덕이의 탐방일지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담덕이의 탐방일지

  • 담덕이의 탐방일지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250x250

메뉴

  • 전체보기
  • 안부 남기기

카테고리

  • 전체보기 (1777) N
    • 라이프 (172) N
    • 여행.맛집 (864) N
    • 문화.연예 (79)
    • IT (480) N
    • 레드마인 (40)
    • 빛그림으로 남기는 이야기 (53)
    • 담덕이가 하는 이야기 (89)

댓글

  • 와우 비쥬얼이 짱입니다 ㅎ 강원도는 눈⋯
  • 케이블에 문제 있어서 충전이 안되는 경⋯
  • 아내는 작년에 흰둥이 출산했을때 황태⋯
  • 진짜 착하고 순해요. 생기기도 이쁘게⋯

태그

  • 라이프
  • 평일점심
  • 직장인점심메뉴
  • 블로그
  • 개봉기
  • 담덕
  • IT
  • 점심메뉴추천
  • 직장인점심메뉴탐방
  • 맛집

정보

담덕01의 담덕이의 탐방일지

담덕이의 탐방일지

담덕01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 맺기
  • RSS 피드

방문자

  • 전체 방문자 1,944,211
  • 오늘 254
  • 어제 906
반응형
Powered by Tistory / Kakao. © 담덕01.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