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1-05 내용 추가 여기 없어졌습니다. 지난 10월 9일 방문했었는데 혹시 저처럼 헛걸음하실까 봐 내용 추가해요.
아이들과 함께 오락기계가 있는 곳! 예를 들어 키즈카페나 감자탕집 같은 곳에 가면 늘 아이들과 아내가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아내는 아이들이 오락기를 적게 했으면 하지만 아이들은 오락기를 하고 싶어 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오락을 목표로 하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연말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가본 정액제 오락실 아이존팝입니다.
프리미엄 게임라운지 아이존 팝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용요금은 1시간, 2시간, 30분, 단체(4인이상) 1시간 이용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희 가족 4인 기준 주말 공휴일 요금으로 1인당 3,500원 7세 이하 1,000원 할인 13,000을 내고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을 하면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많이 어두운 편이고 시끄러워요. 각종 오락기에서 나는 소리들과 빵빵하게 틀어놓은 음악소리까지 섞이면서 제발 음악은 꺼주거나 소리를 줄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는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예전 오락실에서 하던 철권 같은 대전게임과 슈팅게임들. 그리고 보글보글 같은 추억의 오락들과
각종 건 슈팅 게임, 레이싱 게임들도 있고
조금 럭셔리한 이런 건게임도 동전을 넣지 않고 그냥 Start 버튼을 클릭해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밖에 펌프, 다트, 펀치 등의 게임과 키넥트 게임, VR(2번 다 고장이었지만.) 게임도 구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서든터치라고 이름 지어진 감옥이 있는데 혼자서 할지 밖에 있는 동료(?)와 함께 할지를 정하고 시간 내에 불이 들어오는 원을 눌러 정해진 점수를 획득해야 문이 열리는 탈출게임도 있답니다. 큰아이는 키가 작아서 누르질 못하니까 재빨리 창살을 올라가서 매달린 채로 눌러대더군요. ^^
이렇게 다양한 오락들을 한게임 할 때마다 느껴야 하는 돈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다만 기계들 관리가 좀 제대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작년 연말에 방문했을 때도 고장 나 있던 VR이랑 에어하키 등의 기계들은 이번 방문했을 때도 여전히 고장 나 있더라고요. 고장 나 있는 기계들만 없다면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되는 아이존팝이었습니다.
그럼 부담 없이 오락을 할 수 있는 정액제 오락실 아이존 팝에 대한 탐방일지는 여기서 끝!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들의 공감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댓글은 포스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