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에 앞서 굿즈라는 말에 대해서 좀 찾아봤는데요. 굿즈라는 말은 일본 이외의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목은 굿즈라고 되어 있지만 본문에서는 머천다이즈로 표현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의 굿즈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지난 1월 2017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저도 참여를 했었고 상위 100분에게 드리는 명함은 받지 못했지만 500명에 포함되어 티스토리 한정판 머천다이즈를 받게 되었는데요.
3월 중순 경 발송되어 3월 넷째 주에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21일 오늘 오전에 받아보게 되었어요.
택배박스 개봉은 건너뛰고 뾱뾱이 포장상태부터 보여드릴게요. 어렴풋이 보이는 티스토리 스티커가 눈에 들어오네요.
뾱뾱이를 제거하니 뭔가 구성품이 많네요.
티스토리 대형, 소형 스티커와 당신의, 우리의, 모두의 티스토리 스토리라고 적혀 있는 종이에 홀로그램 스티커(딱지?)들도 들어 있어요. 홀로그램 스티커는 결산 때 사용한 이미지들을 사용했네요.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써준 듯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검정 박스가 하나 있는데 아마 여기에 다이어리와 볼펜이 있겠죠?
검정박스의 뒷면입니다. 뭔가 유럽풍스러운 편지를 받은 느낌이 드는 개봉방식이네요. 실을 천천히 돌려 돌려 개봉을 합니다.
짜잔! 개봉 완료, 티스토리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다이어리와 볼펜이 있을 걸로 추정되는 박스가 보입니다.
다이어리의 속 첫 페이지는 강렬한 붉은색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실제 사용할 내지는 무지입니다. 예전에는 무지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워낙 악필이라 줄이 없으면 글씨가 더 삐뚤빼뚤 해 보여서 싫어했는데 요즘은 무지가 더 좋아서 만족스럽네요. 자유도가 더 높다고 할까요.
그리고 함께 온 볼펜입니다. 그냥 저렴한(?) 볼펜에 티스토리 각인정도 되어 있을까? 했는데 와~ 모나미 153입니다. 2014년도인가요? '모나미 153 5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던 그 모나미 153과 비슷해 보입니다.
뒷면에는 TISTORY 인쇄되어 있고 재질도 한정판처럼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소재에 심 역시 독일산 금속 볼펜심이 들어 있어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티스토리 한정판 머천다이즈인 다이어리와 볼펜 세트, 포스팅 사진은 필터 적용을 잘 안 하는데 이 사진은 보정도 좀 해 봤습니다. 티스토리 한정판 머천다이즈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 뭔가 뿌듯한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