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저한테는 좀 덥네요. 그래서 시원한 걸 먹으려고 보다가 메밀소바는 얼마 전에 먹었고 "어디 보자~" 하고 새로운 메뉴판을 뒤적이다 보니 지난번 소개 드린 소고기 짬뽕이 아닌 다른 메뉴가 보입니다.
바로 초계국수!
초계국수는 몇 년 전에 TV에서 이슈가 돼서 한번 먹어보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처음 먹을 때는 적지 않은 가격에 굳이 찾아 먹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국수나무에 신메뉴가 추가되었고 날도 덥고 해서 도전! 했습니다.
가격은 7,000원! 소고기 짬뽕처럼 얹어진 고명은 만족스럽네요. 국수나무 음식들이 재료를 적게 쓰지는 않는 것 같아요.
겨자소스로 맛을 낸 닭가슴살과 살얼음 육수가 더해진 별미라는데 닭가슴살에서 겨자의 맛은 느끼질 못했네요. 육수에서 시큼새큼한 맛이 나요.
기존의 냉국수처럼 면발은 탱글탱글 수준이 아닌 탱탱한 수준이고요. 오늘 국수나무의 냉국수를 먹고 와서 비교하자면 그냥 시원한 맛에 먹는 냉국수와 시원 + 시큼새큼한 맛의 초계국수로 분류가 될 것 같네요. 굳이 표현하자면 자주 먹는 냉국수와 별미로 먹는 초계국수 라고 할까요?
날 더워서 시원한 게 생각나신다면 국수나무의 초계국수! 먹을만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국수나무 메뉴 소개 같은 이야기는 여기까지네요. 오늘 하루 활기차게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 공감 클릭과 덧글 남겨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