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꿈은 프로그래머였습니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4학년때 학교에서 처음으로
방과 후 수업으로 컴퓨터를 배우게 되면서 가지게 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물어볼 사람도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어요.
그냥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꿈이었죠.
그러던 제가 프로그래머라고 하기에는 스스로 민망한 수준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10년이 넘게 개발자라는 이름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먹고 살고는 있습니다.
이 연재물의 제목이 '나의 꿈은 프로그래머였습니다.' 라고는 되어 있지만
아마 개발자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에서에 여러 중소기업을 다니고
수많은 면접을 봤던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로 써 보려고 합니다.
기술적인 이야기보다는 그냥 개발자라는 이름의 평균 이하의 직장인 이야기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라도 저처럼 막연하게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하거나
프로그래머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저처럼만 안하면 된다는 반민교사의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거창한 글도 아니고 실질적인 개발 이론에 대한 글도 아니지만
'담덕이의 탐방일지' 라는 블로그 자체가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글들을 적는 일기의 공간이고
이것 역시 꽤 오래전부터 한번 써보고 싶어했던 주제라 마음 먹고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가능한 매주 월요일에 발행이 되도록 해 보려고요. ^^
그럼 다음주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