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방문을 했던 쌈밥 뷔페 다미소입니다. 늘 다니던 길에 새로 생긴 곳이라 별 기대 없이 '한번 먹어보자'라는 생각을 들어간 곳인데요.
계산대에서 사장님께 간단히 설명을 듣고 있는 중에 눈에 띄는 건 바로 다양한 색깔의 캡슐커피. 제가 집에서 이용하는 돌체구스토가 아닌 네스프레소 캡슐이 보입니다. 식사 후 나갈 때 원하는 캡슐을 들고 머신에서 뽑아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음식값에 캡슐커피 포함이라는 신나는 이야기! (네 제가 커피를 참 좋아라 합니다. ^^)
반찬 종류는 꽤 다양했어요.
그냥 직장인들이 점심에 종종 이용하는 한식 뷔페와 비슷한 구성의 음식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점심 뷔페가 그렇듯 저녁에는 고깃집으로 운영되는 방식인 듯합니다. 식탁에 버너 구성도 그렇고, 공간이 작지 않은데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다 보니 그리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서인지 사람은 꽤 많았어요.
제가 가져온 구성은 이 정도인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쌈밥 뷔페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종류의 쌈채소류들이 갖춰져 있었고 장아찌 종류의 반찬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테이블마다 된짱찌개를 따로 가져다주는데 이날의 찌개는 우렁된짱찌개! 찌개는 점심 뷔페에서 이렇게 제공된다는 걸로만 만족하는 걸로.. (솔직히 찌개는 그저 그랬어요.)
이렇게 식사를 끝내고 나가는 길에 계산을 하면서 위에서 언급했던 6종류의 캡슐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입구 쪽에 준비되어 있는 컵에 얼음을 넣고 캡슐커피머신에 캡슐을 투하 커피를 내려서 마시면 되는데요. 네스프레소에서 이렇게 영업용 머신도 판매를 하나 보네요.
식사를 안 해도 캡슐머신에 옆에 있는 카드결제기를 이용해서 커피만 마실 수도 있나 보더라고요. 제 기준에서는 이 커피를 제공한다는 것만으로 보너스 점수가 플러스 ^^;
직장인들이 종종 이용하는 한식뷔페 + 다양한 종류의 쌈채소 +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의 구성으로 나름 차별화를 꾀한 쌈밥 뷔페 다미소에서의 직정인 점심 메뉴 탐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