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오설록입니다. 전 녹차밭은 보성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도 있더군요.
저 멀리 영어로 오설록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왜 굳이 영어로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자 가까이 한번 가 볼까요?
오설록녹차박물관입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비수기인데도 이 정도면 성수기에는???
녹차 박물관 내부입니다.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인형으로 표현해 놓았고 녹차 관련 제품들(화장품, 녹차가루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본 것 같은데 녹차 잎을 따서 저곳에서 손으로 타지 않게 저으면서 볶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시용이 아닌 듯합니다. 저곳에서 열이 느껴지더군요. 직원분도 뜨거우니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시던데 흠~ 정말 저기서 작업을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
녹차박물관을 둘러보고 녹차밭으로 이동하기 전에 더위도 식힐 겸 녹차 아이스크림을 사 왔습니다. 저 큰 컵에 담겨있는 건 녹차 아이스크림과 똑같은 거 같은데 값도 비싸고 양도 많고 이름도 달라요. ( 흑~ 이름이 생각이 안 나요. ㅜ.ㅜ )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시원하게 마시고 있는 제 아내입니다. ^^;;;
녹차박물관에서 나와 반대편으로 조금 걸어가면 보이는 녹차밭 풍경입니다. 보성녹차밭은 산에 계단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주도의 오설록은 정말 넓은 평지에 녹차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미처 못 봤던 오설록의 현판(?)으로 생각되는 조형물(?)입니다. 나올 때 발견하고 담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