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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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사전적 의미로는 "많은 사람이 일정한 계획 아래 노동을 분담하여 협동적·조직적으로 일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냥 일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많아져서 혼잣말하듯 적어보려고 하는데 내가 그동안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해보니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더라. 심지어 1인 기업들도 협업을 해야만 일을 할 수 있지 않나? 아무튼 그래서 다양한 협업 방법론들이 나오고 또 그 방법론을 실행하기 위한 도구나 시스템들이 나왔고 만들어지고 있는데 정작 이러한 것들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만들게 된 사람들이 협업에 대한 걸 제대로 알고 있는지 아니 알려고 하는지가 궁금해졌다. 꼭 협업뿐만이 아니고 다른 프로세스들도 내가 경험해 보기에는 마찬가지였다.
과거에 해오던 프로세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유행이라고, 위에서 지시했다고 그냥 기존해 오던 프로세스에 새로운 껍데기를 씌워 새로운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일을 하는 건 아닌지, 어쨌든 내가 생각하는 협업이란 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구성원들이 계획에 맞춰 서로를 보완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구성원 사이에 차별을 만들려고 하는 걸까? 자료 공유도 누구는 볼 수 있고 누구는 볼 수 없고 그렇게 중요한 보안성이 있는 일이라면 그 보안에 대한 사람들끼리 팀을 꾸려서 일을 해 나가는 게 맞지 않는 건가 싶은데···
하긴 뭐 나도 조직생활 잘한다고만 할 수는 없는데 그냥 갑자기 옛날 생각도 나고 조금 답답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