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에서 유명한 냉면 맛집이라고 하네요. 우일면옥 탐방일지!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곳은 아이들과 함께 청암민속박물관 나들이를 갔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양주에서 유명하다는 우일면옥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과거 여행! 청암민속박물관 탐방일지
경기도 양주에 있는 청암 민속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청암민속박물관은 장흥유원지에 위치하고 있는 70 ~ 80년대의 물건들을 인형을 통해 그 당시 상황을 재현한 박물관인데요. 청암민속박물관
damduck01.com
우일면옥은 작지 않은 건물의 1층을 전부 사용하니다. 우측부터 칡냉면전문 우일면옥 그리고 좌측에는 우일 갈비탕 · 육개장이 있는데 입구는 각각 나뉘어 있지만 안에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있어서 어디로 들어가던 상관이 없습니다.
저 구석에 통로 보이시나요? 저 통로를 통해 이동이 가능한데 저 통로가 손님용인지는 모르겠어요. 직원들만 왔다 갔다 하고 손님이 다니는 건 못 봤습니다. 물 칡냉면과 비빔 칡냉면은 일반 7,500원 특 8,500원 그리고 냉면에 싸 먹는 고기는 1인분 200g에 7,500원이에요.
주방은 오픈형이고 내부는 그냥 뭐 좌식 테이블만 있는 일반 식당 인테리어입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4,000원짜리 감자만두, 직접 만든 만두는 아닌 듯하고 그냥 먹을만했습니다.
그리고 냉면에 싸 먹는 고기가 먼저 나왔는데 고기는 마음에 듭니다. 잘 구워졌고 맛도 좋았어요. ^^
그리고 저랑 아이들이 시킨 물 칡냉면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칡냉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와보니 칡냉면이더라고요.
그런데 뭐 칡냉면이라고 해서 특별히 칡의 맛이 느껴진다던가 하지는 않더라고요. 깨가루가 많이 들어 있는 느낌이고 맛은 괜찮았어요. 최근에 물냉면 맛있는 곳이 없었는데 괜찮은 냉면이었습니다. 그런데 단맛이 조금 과한 느낌은 있어서 설탕을 조금 덜 넣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시킨 비빔냉면, 비빔냉면은 집 주변에도 괜찮은 곳들이 있어서인지 특별한 감흥은 없었습니다. ^^;
물냉면에 비해서는 단맛이 조금 덜했던 걸로 봐서는 물냉면의 단맛이 육수에서 나온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물냉면에도 양념장이 꽤 있어서 아이들에게 맵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들도 잘 먹었고 저희 부부도 잘 먹고 나왔습니다. 청암민속박물관에서 거리가 좀 있긴 한데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냉면집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럼 우일면옥 탐방일지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