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트에 이어 오늘 소개드릴 직장인 점심 메뉴도 가정식밥상 앳홈의 점심밥상입니다. 하지만 점심밥상은 매일 메뉴가 달라진다는 게 중요하죠. 그래서 오늘 소개할 점심밥상의 주요리는 닭볶음탕이에요. 이틀 연속으로 소개하는 가게라 바로 음식을 보여드릴게요.
가정식밥상 앳홈에서는 인원수를 확인하고 자리에 앉으면 바로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오~ 처음 나온 반찬이 스파게티네요. 사실 대단한 품질의 스파게티는 아닌데 스파게티가 반찬으로 나왔다는 거, 게다가 이게 주요리가 아니다 보니까 리필도 가능하다는 게 좋았죠.
두부에 양념장을 올린 반찬도 있고 오랜만에 보는 생김입니다. 생김에 흰 밥을 얹고 김을 말아서 간장에 살짝 찍어 먹거나 생김 위에 흰 밥, 흰 밥 위에 간장을 얹고 말아서 먹으면 별거 아닌데 참 맛있죠. ^^
그렇게 하나씩 나온 반찬들이 이 정도예요. 푸짐하죠? 하지만 아직 주요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오늘의 점심밥상의 주요리는 바로..
닭볶음탕! 오늘 주요리가 닭볶음탕이길래 큰 그릇에 담겨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뚝배기에 1인분씩 나오더라고요. 닭고기를 맛있게 먹고 저 국물을 밥그릇 위에 올려서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밥을 저 뚝배기에 넣고 한 번에 비벼 먹어도 맛있는 그런 메뉴였어요. ^^
전체적으로 이날의 점심밥상을 살펴보면 이렇답니다. 저희 인원이 6명이다 보니 반찬이 2개씩 나와서 더 푸짐해 보이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쓰려고 하면 사실 이렇게 같은 곳을 연속으로 가면 좀 그렇긴 한데 저 혼자만의 점심을 먹는 건 아니다 보니 여기 좋다고 한번 더 가자는 의견이 있어서 이틀 연속 갔는데 매일 반찬이 바뀌고 주요리 역시 다른 게 나오다 보니 매일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하는 게 힘든 직장인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곳인 것 같아요.
그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발행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