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메뉴 추천은 부대찌개입니다. 여기는 두 번째 방문인데요. 첫 번째 방문 때는 점심이 아닌 저녁을 먹어서 나중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아닌 그냥 맛집 콘텐츠로 소개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점심을 먹으러 다녀오는 바람에 그냥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으로 소개를 하게 됐네요.
외관 사진이 없어서 각 지도들을 뒤졌는데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네요. 다음 지도에는 2017년 10월 로드뷰가 최신인데 가게가 없더라고요. 따끈(?)한 곳이로군요. ㅋㅋ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제는 그냥 흔한 인테리어 중 하나가 된 것 같은 마감을 하지 않은 느낌의 천정 그리고 그냥 나무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요.
간이벽으로 구분을 지어놨는데 이건 굳이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뚫어 놓으면 훨씬 넓어 보일 텐데 이 간이벽 때문에 좁아 보이는 느낌이 나는 것 같거든요.
송탄 이서방 부대찌개의 부대찌개는 2종류가 있어요. 8,000원 가격의 부대찌개와 10.000원 가격의 스페셜 부대찌개로 지난번 저녁을 먹으러 갔을 때는 스페셜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햄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그냥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어제 점심에는 스페셜 부대찌개를 먹었죠. 그래서 2가지 다 보여드릴게요. ^^
부대찌개가 나올 때 저렇게 뚜껑이 덮인 채로 나오는데 이 뚜껑을 열면
이게 바로 8,000원짜리 부대찌개예요. 그냥 부대찌개도 상당히 푸짐하죠. 처음에 들어갈 때는 송탄이서방부대찌개에서 송탄이라는 글자를 못 보고 들어간 건데 이 비주얼을 딱 보니 예전에 먹었던 송탄 부대찌개가 떠오르면서 아~ 이거 송탄 부대찌개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요게 10,000원짜리 스페셜 부대찌개인데 확실히 들어간 햄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반찬은 배추김치 하나! 콩나물이 있긴 한데 이건 그냥 물에 데치기만 한 거라 부대찌개를 밥이랑 먹을 때 좀 맵다 싶으신 분들은 콩나물을 같이 넣고 드시면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용도로 드시는 것 같아요.
정자동에서는 여기가 두 번째 먹은 부대찌개인데 저는 여기가 더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보글보글 맛있게 끓는 스페셜부대찌개와
일반 부대찌개. 평소에는 그냥 부대찌개를 여유가 생겨서 오늘은 좀 비싼 거 먹어볼까?라는 생각이 들 때는 스페셜 부대찌개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