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괜히 아침이 힘들게 느껴지는 월요일입니다. 주말 잘 쉬고 다시 출근하려면 너무 힘들고 짜증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뭐다? 밥을 잘 먹어야죠. 그래서 월요일 점심 메뉴를 추천합니다. 바로 닭볶음 탕탕탕!!!
딱 위 사진 보시면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자주 찾으시는 분들 중에는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네~ 앳홈입니다. 두부조림과 1인 1개의 달걀 프라이가 제공되고요.
그리고 독특한 조합의 묵과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앳홈은 묵을 가지고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 내네요. 전에는 묵에 볶음 김치를 얹어서 생소한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의 반찬을 보여줬는데 이날은 묵에 초장을 소스로 사용하고 그 위에 새싹을 얹어서 나왔어요. 딱 보자마자 '이거 초장인가?' 싶어 소스만 찍어 먹었는데 진짜 초장입니다. 동료 중 한 분의 표현을 그대로 적자면 "말랑한 식감이 생선회 먹는 느낌인데..."라고 하더라고요. 센스 있지 않나요? ㅋㅋ
배추김치와 무 말랭이까지 더해지면서 모든 반찬은 준비 완료되었네요. 그럼 이제 주요리를 봐야죠. 물론 제목에 이미 나와 있긴 하지만요. ^^
보글보글 끓는 개인 뚝배기에 나온 가정식 밥상 앳홈의 닭볶음탕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도 앳홈에서 닭볶음탕이 나왔었군요. 개인 뚝배기라고 하니 생각나네요.
위 포스트에서 댓글로 이 뚝배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던 게 생각나네요. 이날도 1인 1 뚝배기에 닭볶음탕이 나왔는데 지난번과는 다르게 이날에는 저도 닭다리 하나 받았답니다. ㅋㅋ
이렇게 이날도 맛있고 든든하게 점심 잘 먹었죠. 월요일이라 힘든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동료들이랑 주말에 있었던 일 이야기하며 맛난 점심 먹고 이겨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