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고요? 설음식이 맛있지만 조금 기름진 게 사실이죠? 이런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일상의 시작이 된 오늘 점심은 얼큰한 짬뽕 어떠세요? 물론 저는 오늘 뭘 먹을지 아직 모르겠지만 추천은 짬뽕으로 해 보렵니다. 설 연휴 전 제가 먹은 점심이 짬뽕이었거든요. ㅋㅋ
지난번에 한번 소개했었던 곳인데 그때는 외관 사진이 없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외관 사진 먼저 찍고 입장했어요. 구로디지털단지 에이스 트윈타워 2차 건물에 있는 북경이에요.
지난번에는 오늘의 정식을 시켜서 먹었는데 조금 실망스러웠다는 평을 남겼는데 이번에는 단품으로 주문을 해 봤어요.
5,000원짜리 짬뽕! 가격은 일단 착한 편이죠. ( ̄▽ ̄)ノ
처음 나온 짬뽕의 모습이에요. 처음이라고 적은 이유는 한번 변신을 하기 때문인데요. 이날 짬뽕을 2개 시켰는데 하나는 조금 맵게, 하나는 보통으로 주문을 했는데 둘 다 보통으로 나와서 청양고추랑 짬뽕 국물을 더 가져다주셨거든요.
그래서 면을 비비다(?)가 저도 그냥 맵게 먹기 위해 추가로 나온 청양고추를 푸짐하게 넣어버렸어요. 그런데 국물이 너무 적긴 하더라고요. 맵고 안 맵고를 떠나서 국물은 추가를 해야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추가로 나온 짬뽕 국물을 투하!
북경의 짬뽕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서인지 국물은 제대로 얼큰하더라고요. 완전 제대로 된 짬뽕 국물 맛! 땀을 뻘뻘 흘리며 완뽕! 해 버렸습니다. ㅋㅋ
역시 북경에서는 오늘의 정식보다는 단품으로 먹는 게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 점심은 제대로 얼큰한 짬뽕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