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를 통해 또 하나의 제품을 펀딩했고 물건을 수령했어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 링크에서 보시면 돼요.
헤비츠는 성북구 안암로에 위치한 가죽공방 주식 회사에요.
이미 여러 번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했고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제품의 펀딩이 진행 중이네요.
저는 제가 받은 제품에 대한 개봉기로 Go Go Go
씩씩이가 깔고 앉아 있는 저 상자가 바로 헤비츠의 가죽 노트 커버에요.
지지 서명을 하면 10명을 추첨해서 펜슬 파우치를 받을 수 있었는데
지지 서명을 했지만 역시 저에게 그런 행운은.. ㅜㅜ
제가 펀딩에 참여한 제품은 옐로와 그레이 2가지에요.
저랑 아내 것 2가지를 주문했거든요.
아~ 그리고 가죽 노트 커버에 노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노트는 추가 펀딩으로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제품을 사면 그 제품이 추가 주문 없어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아주 아쉽더라고요.
먼저 제가 사용할 그레이 색상의 가죽 노트 커버에요.
편집 노트 커버와 러기지택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러기지택이 뭔가 했더니 가방이나 캐리어에 다는 이름표 같은 거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러기지택 말고 편집 노트 커버 안에 사용할 노트를 주는 게 좋지 않겠냔 생각을 하지만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이건 이제 넘어가고요.
요건 아내에게 줄 옐로 색상의 헤비츠 편집 노트 커버
디자인이나 구성은 당연히 모두 동일하고 가죽의 색만 다른 거죠.
색상은 모두 4가지로
제가 주문한 옐로, 그레이 말고 그린과 레드 색상이 더 있어요.
좌측에는 2개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슬롯이 있고
우측에는 영수증이나 명함 등을 꽂을 수 있는 다용도 포켓과 펜홀더가 있어서
지갑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헤비츠의 편집 노트 커버 안에 들어간 노트인데
펀딩 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Passport 크기의 B7 노트가 적당한 사이즈라고 하는데
B7 노트를 구하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찾은 B7 노트는 위로 넘기는 방식이고 옆으로 펼쳐지는 B7 노트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추가로 헤비츠의 노트를 추가 펀딩했어요.
헤비츠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펀딩가격이 조금 저렴하더라고요.
헤비츠의 편집 노트 커버와 노트를 결합한 모습이에요.
가운데 스트링을 가지고 고정을 하는 방식인데 스트링이 헐거워지는 게 걱정이 되긴 하지만
헤비츠에서 평생 무상으로 교체를 해 준다고 하니 그 점은 좋네요. ^^
가죽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느낌도 좋고 접었을 때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니고 약간 틀어져 있긴 한데
이건 쓰면서 가죽의 길이 들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 불만은 편집 노트 커버가 아닌 노트인데
재생지로 되어 있는데 만년필로는 필기 자체가 불가능하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당분간은 다른 펜을 사용해야 할 것 같고
만년필로 사용할 만한 B7 노트를 찾아야 되는 게 문제가 되어 버렸어요.
혹시 여권 크기의 좌우로 펼쳐지는 B7 크기의 노트인데
만년필과 궁합이 잘 맞고 가능하면 무지인 노트를 아시는 분들은 제보 부탁드려요. ^^
그럼 헤비츠의 편집 노트 커버 개봉기는 여기서 끝!
남은 휴일 마무리 잘하시고 푹 쉴 수 있는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