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서 마스크를 하고 다닌 적은 없었어요. '그냥 심하긴 하네'라는 생각으로 그냥 다녔죠. 그러다가 처음으로 아내에게 황사마스크를 달라고 해서 마스크를 하고 출근한 날이 있었죠.
그때 착용했던 마스크가 3M 마스크였는데 마스크 줄이 고무밴드더라고요. 그게 너무 불편했어요. ㅜㅜ 그러다 체험단을 통해 만나게 된 마스크가 있어요.
매직 브이라인 마스크(Magic V-line mask)에요. 오늘은 씩씩이가 미리 상자를 개봉해 두었네요. ^^ 제일 먼저 보이는 건 Magic V-line mask가 인쇄되어 있는 파우치가 있어요. 1회용이 아닌 마스크라서 일까요. 마스크와 파우치라...
제품 상자는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어요. 저는 저 위의 투명 플라스틱 커버 재질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취향인 거고 위에는 간단하게 제품의 장점이 적혀 있는데요.
필터 교체형 패션 마스크
비눗물로 세철 후 지속적 사용 가능
필터 6개 포함(2개 1세트)
네! 이 제품은 필터만 교환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디자인에 상당히 자부심이 있는 거 같아요.
제품 측면에는 모델들이 착용한 사진들과 제품의 색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매직 브이라인 마스크는 베이직 타입, 스포츠 타입, 캐릭터 타입이라고 해서 3가지의 타입이 있고 타입별로 검은색, 흰색, 분홍색 3가지 색상 제품이 있어요.
상자 뒷면에는 매직 브이라인 마스크 스토리라고 해서 제품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세척방법 등이 적혀 있는데 대충 한번 읽어 봤다면 이제 열어 볼까요.
파우치를 포함한 구성품은 위와 같아요. 마스크와 6개(2개 1세트)의 필터 그리고 여분의 마스크 끈이 들어 있네요.
제가 받은 제품은 스포츠 타입의 블랙 색상이에요. 사진으로만 보고 고른 건데 3가지 타입 중 가장 제 취향이더라고요. 제 생각이지만 베이직 타입은 너무 산업용 마스크 디자인 같고 캐릭터 타입은 많이 튀더라고요. 전 있는 듯 없는 듯 뒤에서 묵묵히 있는 스타일이라 (응? ^^;)
안쪽을 살펴볼까요. 좌우에 필터를 넣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중앙에는 고무 가림막이 하나 있어요. 아마 저곳으로 숨을 쉬면서 정화된 공기가 들락날락 하면서 안경 쓴 사람의 경우 안경에 서리가 생기는 걸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필터를 결합하기 위해 디자인 커버와 면체를 분리한 모습이에요. 좌측의 디자인 커버는 모두 플라스틱이고 우측의 면체는 플라스틱과 ABS 재질의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요.
그럼 기본 동봉되어 있는 필터를 살펴볼게요. 매직 브이라인 마스크는 이 필터를 어떤 필터를 쓰느냐에 따라 K80, K94, KF80 마스크로 변신(?)을 합니다. 현재는 인증 중인 KF80 필터만 판매가 되고 있고, K80, K94 필터는 인증 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받은 필터도 KF80 필터에요. 한쪽에는 엠보가 보이고 반대쪽에는 그냥 밋밋하게 되어 있어요.
필터 결합은 어렵지 않아요. 필터의 엠보 부분을 위로해서 홈에 맞춰 끼워주시면 돼요. 좌우 모두 필터를 끼워 넣은 후 디자인 커버를 결합하면 끝!
위에서 휑하게 보이던 구멍에 하얀 필터가 보이죠? 이 상태로 착용을 하고 호흡을 하게 되면 저기 필터 부분으로 만 호흡을 하게 되는 거죠. 필터는 아침저녁 출퇴근 기준으로 사용 시 5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설명이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실제 사용해 보고 확인해 봐야겠어요.
그럼 실제 착용해서 사용해 보고 실 사용기를 올려 드리도록 할게요. 파우치가 너무 작은 거 아닌가 했는데 막상 넣어 보니 잘 들어가네요. 아마 사용기에서는 씩씩이의 출연은 어려울 것 같으니 개봉기에서 수고해 준 씩씩이 와는 여기서 인사하고 다음에 실제 사용 해 보고 사용기로 다시 보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