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T store와는 비교 불가능한 쇼앱스토어
KT에서도 안드로이드 마켓을 운영한다는 거 아시나요? KT에서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바로 "쇼앱스토어"입니다.
이번에 KT에서 넥서스 원을 정식 발매하면서 구축된 듯한데 전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건 모르고 안드로이드마켓만 이용하다가 T store가 KT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먼저 T store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포부도 당당하게 제 폰을 등록했죠. 그런데···
지원하는 모델은 쇼옴니아 한대뿐이면 "SKT 고객이 아닌 경우, 휴대폰의 모든 모델이 지원되지 않으니" 이 문구를 "SKT 고객이 아닌 경우, 삼성휴대폰만 지원 가능 하오니"로 바꾸어야죠. 제가 알기로 삼성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KT에서 공급하는 모델은 저거 하나로 알고 있는데 삼성과의 관계 때문인지 딱 저 폰만 지원 가능합니다. --;;;
그래서 좌절을 하던 중에 쇼앱스토어의 존재를 알고 너무나 기쁜 마음에 바로 쇼앱스토어에 가입을 한 거죠. 그러나 이번에도 KT의 서비스에 좌절을 하고 맙니다. 이거 분명 KT에서 지원하는 서비스 맞는 거죠? 그런데 어쩜 이렇게 T store와 차이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어플의 수인데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쇼앱스토어에는 어플이 거의 없습니다. 정확한 어플 개수의 차이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직접 들어가셔서 잠깐만 둘러보시면 금세 저와 같은 좌절감을 맞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게다가 쇼앱스토어 어플의 경우 "응답이 없습니다. 다시 시도해 주십시오"라는 친절한(--^) 알림 창을 수시로 띄워 줍니다. 네트워크 문제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3G, 안테나 100%의 WiFi 환경에서도 비슷하게 알려줍니다. 다시 하라고요. --;
출처 : 쇼앱스토어
현재 쇼앱스토어에서는 8월 말까지 데이터 통화료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접속자체도 힘들고 접속을 해도 끊기고 운 좋게도 원활하게 접속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어플이 없는 이런 환경에서는 쇼앱스토어 답이 없네요. --;;;;
P.S. 쇼앱스토어 어플 문제점 1가지 추가합니다.
이 녀석 실행하지 않아도 자기 혼자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네요. 제가 잘 못 한 게 있나 싶어 몇 가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폰을 껐다가 다시 키니까 자동 실행이 되어 버리네요. 어이가 상실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