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커피

지난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는 길, 너무 외진 곳이기도 했고 아내가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서 뭘 먹는 걸 꺼려합니다. 그래서 구경만 하고 집에 오는 길에 갈증도 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잠시 편의점에 들렀는데요. 오~ 여기서 너무 마음에 드는 커피를 만났어요. 그래서 소개해 드리려고요. 세븐일레븐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커피 파는 곳으로 향했는데 눈에 띄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빙그레의 아카페라 1L 커피인데요. 1L 커피 가격이 3,900원. 게다가 1+1 행사 중이네요. 같은 제품이 아닌 교차도 가능하다는데 제 입장에서는 안 살 이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교차로 구매를 했습니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와 설탕 무첨가 아메리카노, 이렇게 해서 가격이 3,900원 개당 1,950원 꼴이니까 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가 끝이 났네요. 휴가라고 해 봐야 아무 데도 가지도 못하고 일주일 내내 집에만 있고 운동 삼아 산책하는 게 전부인 역대 최고로 조용한(?) 휴가를 보낸 거 같아요. 그동안 휴가를 많이 써 본 적도 거의 없지만 휴가를 내면 여행을 안 가도 나들이라도 갔었는데 이번 휴가는 그놈의 코로나19 때문에··· 아~ 이태원, 교회, 다단계 등등등. 제발 자신의 쾌락을 위해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맙시다. 진짜 너무 하잖아요. ლಠ益ಠ)ლ 아무튼. 그렇게 조용하게 보내면서 운동 삼아 산책을 하면서 편의점에서 PB 상품인 커피를 사 먹은 게 하나 있는데 요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 한 번 해 보려고요. 이거 협찬 아니고 그냥 제 돈으로 사 먹은 거예요. (저도 협찬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