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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창밖을 봐 눈이 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창밖을 봐 눈이 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2021.01.07재생 버튼을 클릭하시고 음악과 함께 글을 읽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재생 클릭하시고 천천히 읽어보실래요? ^o^ 어제저녁부터 눈이 엄청 내리네요. 2021년이 되고 나서 처음 보는 눈이에요. 눈 내리는 건 좋아하는데 이 정도로 바람이 부는 건 조금 무서울 정도인데요. 이 글은 오늘 아침에 발행이 되겠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새벽은 창문을 다 닫았는데도 밖에서 부는 바람소리가 무섭게 들릴 정도랍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눈은 너무 좋아요. 창문을 열자마자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눈이 집 안으로 들어 올 정도. 학교 운동장은 벌써 흰 눈으로 다 덮여 있어요. 그러고도 엄청나게 하늘을 수놓고 있는 눈 때문에 뿌옇게 보입니다. 큰아들 하람이는 이렇게 표현하더라고요 "아빠 엘사가 화가 났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