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소노야를 너무 자주 가나 싶을 정도네요. 벌써 세 번째 소노야의 메뉴를 소개하게 됐어요.
2층에도 자리가 있는 소노야, 1주일도 안 돼서 찾은 소노야!
방문일: 2019년 5월 8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0 엠코헤리츠 2단지 B103호
오늘 소개할 메뉴는 소노야의 냉메밀 돈가스예요. 가격은 9,000원, 지난번 먹었던 냉메밀 특정식의 구성에서 초밥과 샐러드가 빠졌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가격 차이는 1,500원입니다. 가격은 분명 싼데 뭔가 허전해 보이긴 하네요. ^^;
반찬이라고 해야 할까요? 단무지와 깨가 있는데 이 깨는 어떻게 먹는 건지 아시죠? 테이블에 있는 작은 나무절구(?)로 잘게 으깨서 돈가스 소스를 위에 뿌리고 젓가락을 이용해서 휘휘 저어주면 고소한 돈가스 소스가 만들어진답니다.
이제는 조금 더워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냉메밀에 저는 함께 나온 간 무와 와사비, 파를 모두 넣어서 먹었죠.
그리고 지난번에는 꽤 괜찮게 먹은 돈가스가 이번에는 너무 얇아요. 돈가스가 메뉴별로 다른 고기를 쓰는 건지 이날만 고기가 이런 건지 궁금했는데 함께 밥을 먹은 직장 동료가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특 메뉴에 제공되는 돈가스와는 고기 무게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위에서 언급했던 조금 허전한 느낌이 정확했네요. 1,500원의 차이라면 그냥 냉메밀 특정식을 먹는 게 가성비 면에서는 훨씬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