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정도 지났나요? 맛찬들 왕 소금구이 집을 다시 찾았습니다. 전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곳이죠.
그때는 제육볶음을 시키면 김치찌개를 주는 줄 몰라서 둘, 둘 주문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전원 한돈 제육볶음으로 주문을 통일했어요. 어차피 찌개가 따로 나오니까요. 2,500원을 더 내고 제육볶음으로 주문 완료.
음~ 다시 봐도 화려한 반찬이네요. 조금 소박한 한정식의 느낌도 나지 않나요?
밥도 누룽지가 가능한 가마솥 밥이 나오니까 뜨거운 물 부어서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여름에는 먹기 좀 힘들 거 같긴 하지만 아직은 괜찮네요. ^^
반찬 가짓수도 종류가 꽤 된답니다. 배추김치와 브로콜리도 나오고요.
호박 무침과 어묵 무침도 있답니다.
통조림 꽁치를 이용한 김치찜도 있고요.
서민 햄으로 만든 전도 나와요.
그리고 메인인 제육볶음과 이번에는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1인 뚝배기에 김치찌개까지 나오니 이 정도면 점심 한 끼로는 그만이로소이다.
어떻게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작은 아이가 배탈이 나서 그냥 집에만 있었네요. 그리고는 월요일이 되어 버렸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힘내야지 어쩌겠어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 활기찬 월요일 만들어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