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일관계의 악화로 분위기가 많이 안 좋죠. 어제는 오랜만에 벤또랑 갔는데 포스팅하기가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이름은 벤또랑이고 일식 도시락을 파는 곳이지만 국내 프랜차이즈더라고요.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오래 와주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곳이죠.
벤또랑 분당정자점
방문일: 2019년 08월 05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8 킨스타워 324호
마지막 방문이 지난 5월이었으니까 약 3개월 만에 방문입니다. 요즘은 날이 너무 더워서 멀리 안 가게 되네요. 가급적 가까운 곳을 찾아가고 있어요. ^^;
벤또랑을 오랜만에 찾으면 높은 확률로 바비큐차슈랑을 주문하게 되네요. 작년에 왔다가 올해 처음 벤또랑을 갔을 때도 바비큐차슈랑을 주문했는데 어제도 바비큐차슈랑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7,000원. 여기는 가격이 안 올라서 좋습니다. ^^
익힌 삼겹살을 토치를 이용해서 한 번 더 불을 쏴주는 거 같더라고요. 그렇게 많이 왔는데 토치를 이용해서 고기 굽는 거 어제 처음 봤어요. 그래서 그동안 겉이 저렇게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는 거였군요. ㅋ
바비큐차슈랑은 주 반찬이 차슈이고 크로텟 반개와 군만두, 춘권이 함께 나오고 다양한 채소를 소금에 절인 쓰케모노가 나와요. 처음 왔을 때는 밥이 적어서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 후에는 추가 주문 없이 먹어도 양이 부족하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혹시 부족하시면 밥은 무료로 추가가 가능하니 더 드셔도 됩니다.
한때는 정말 너무 많이 왔는데 메뉴 깨기가 끝나서인지 아니면 포스팅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잘 안 오게 되네요. 날도 더운데 입맛 없다고 점심 거르지 마시고 든든히 챙겨 드세요. 그래야 힘이 난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