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더운 게 맞지만, 너무 더워서 힘들어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포스트를 위해서라도 더 다양한 곳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요즘은 그냥 가까운 곳이 최고네요.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는 제 기준 정자역 근처 최고의 카레 맛집인 카레공방을 다녀왔어요.
카레공방 정자점
방문일: 2019년 08월 09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9-12 수원빌딩 1층
일본식 매운 카레 전문점 카레공방 정자점입니다. 담덕이의 탐방일지의 연재 글인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꾸준히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곳이죠. 이곳은 라디오키즈님과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저녁을 대접한 곳이기도 한데 라디오키즈님도 만족하며 드셨던 곳이랍니다.
카레공방은 기본인 공방 카레가 5,900원이고 기본 토핑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카레 맛은 보통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밥과 카레는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새우 카레(7,800원) 보통 맛으로 주문을 했어요. 원래는 매운맛을 먹는데 날이 덥다 보니 매운맛으로 먹으면 너무 땀이 많이 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보통 맛으로··· ^^
거기에 추가로 소시지 토핑을 추가했어요. 소시지 토핑의 가격은 1,500원으로 주문한 총가격은 9,300원이네요. 이렇게 주문하면 저렴한 메뉴는 아닙니다. 좀 과하게 주문했군요. ^^;
하지만 여기가 딱히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샐러드도 함께 나오는 데다가 카레와 밥이 무한 리필이 되니까 양이 부족하지도 않고요. 전에 먹었던 코코이찌방야에 비하면 여기는 정말 착한 곳이죠.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카레가 드시고 싶으시면 무조건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자리가 없어서 못 먹을 수는 있어도 먹고 나서 후회하지는 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정자동에 안 계신 분들은 음~ 맛있는 카레 집을 한 번 찾아보셔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