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미스 사이공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원래 계획은 차우멘 키친에 가서 훠궈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문을 닫았더라고요.
저에게 첫 다음 메인 등록이라는 선물(?)을 준 콘텐츠의 주인공인 식당이었는데 우리 식사 일행들이 생각하기에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은 곳이었는데 왜 문을 닫았을까요? ㅜㅜ
어쨌든 문 닫은 차우멘 키친 근처의 다른 곳을 보다가 가까운 미스 사이공으로 장소 변경.
쌀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 미스사이공 분당정자점
- 방문일: 2019년 09월 09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상가동 1층 C-04호 (우) 13560
미스 사이공은 몇 년 전에 용인에 있는 지점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미스 사이공의 장점은 딱 이겁니다.
괜찮은 맛에 크게 저렴한 가격!
솔직히 절대 미각도 아닌 보통 이하의 제 입장에서는 크게 차이 안 나는 비슷한 맛에 가격은 두 배 정도 차이가 나니 미스 사이공을 안 갈 이유가 없는 거죠.
단점이라면 모든 게 셀프라는 거?
그 단점 때문에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거겠죠? 흠~
발권기를 통해 주문하고 나면 발권기에 번호가 찍혀서 나오는데요.
푸드코트에서처럼 전광판에 발권기 번호가 표시되면 직접 찾아와야 됩니다.
수저와 단무지, 크기별 앞접시와 소스까지 모두 직접 세팅해서 들고 와야 해요.
이렇게 주문한 쌀국수와 딤섬이 나왔습니다.
소고기 쌀국수 4,500원 딤섬 4,000원 합이 8,500원!
진짜 저렴하지 않나요? ^^
저는 늘 그렇듯 칠리소스와 해선장을 앞접시에 담아서 섞었어요.
쌀국수와 고기를 이렇게 섞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참 맛있어요. ^^
쌀국수는 대략 이 정도!
다른 곳에 비해 양이 조금 적은 거 같기도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뭐 괜찮습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비교해 보니 푸짐함이 적은 거 같긴 하네요. ^^;
그리고 딤섬은 새우 2개, 고기 3개.
가격은 4,000원!
딤섬은 그냥 평범합니다. ^^
제 리뷰는 여기까지.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직장인 점심 메뉴라는 타이틀에 딱 어울리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점심값 4,500원으로 쌀국수를 먹는다.
괜찮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