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잘 쉬셨나요?
전 어제 평소보다 더 바쁜 하루였네요.
한글날 휴일이자 작은아들 생일이었지만 파견지가 아닌 본사로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었어요.
아이들에게 미리 미안하다고 출근해야 한다고 말은 해 놨지만, 큰아들이 말하더라고요.
"위대한 한글이 만들어진 날인데 왜 아빠는 출근해요?" ㅡㅡ
뭐 어쨌든 그래서 출근 전 아침에 전날 사 온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작은아들의 단출한 생일파티를 해주고 출근했다가 회식 참여는 빠지고 집으로 퇴근 가족 외식 일정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었답니다.
아내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작은 아들 생일상!
작은아들이 좋아하는 미역국은 기본!
갈비찜과 전 그리고 빠지면 아쉬운 잡채까지
가람이의 8살 생일을 축하합니다~
미리 준비한 생일선물 전달까지 마치고 저는 출근을 했어요.
작은아들이 직접 고른 도시 건설 블록 2개~
행복해하는 표정 보고 출근해서 그나마 다행 이랄까요? ^^;
배스킨라빈스에서 구매한 시크릿 라이언 케이크에 들어 있는 라이언 모자까지 쓰고 기분 좋은 작은 아들의 다양한 표정은 콜라주로 보여드립니다. ㅋㅋㅋ
저는 분주한 하루였지만 작은아들이 만족해해서 다행인 하루였네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