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가 많이 늦지는 않았죠?
개봉기 올리고 약 1주일 만에 올리는 러쉬의 숯 비누 콜페이스 사용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비누는 도대체 어떻게 사용기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ㅡㅡ;
그래서 이전부터 사용하던 도브와 크기 비교를 시작으로 도브와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해 볼게요.
딱 봐도 아시겠죠?
좌측이 도브 우측이 숯 비누 콜페이스.
사진을 퇴근하고 저녁때 찍었는데 아내가 콜페이스를 사용했다네요.
그래서 콜페이스는 사용감이 있어요.
도브는 약간 곡선이 있고 둥글둥글한 디자인이고 콜페이스는 네모반듯한 디자인이라 크기 자체가 제대로 비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께는 확실히 도브가 더 두껍고 면적은 콜페이스가 조금 더 커서 실제 면적은 비슷한 거 같아요.
참! 그리고 개봉기의 댓글을 보니까 콜페이스의 거품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있던데 그래서 거품 비교도 해 볼게요.
먼저 도브의 비누 거품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비누의 거품 색이죠.
대부분의 비누가 다 이럴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콜페이스의 비누 거품이에요.
욕실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두 사진 모두 약간의 보정이 들어갔으니 참고만 해 주시고요.
콜페이스의 검은 모습에 비해서 거품 색은 의외로 흰색이더라고요.
단 깨끗한 흰색은 아니고 약간 검은 느낌이 나긴 해요.
아내의 표현에 의하면 흰색의 비누 거품에 때가 섞인 색이라고 하던데요. ^^
아무튼 완전 흰색은 아니라는 거!
그럼 마지막으로 사용 느낌에 관해서 설명해 볼게요.
숯 비누라고 불리는 콜페이스의 주요 성분은 숯 가루, 감초, 로즈우드 오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누 칠을 하다 보면 예전에 각질 제거용 필링 비누처럼 가루가 느껴집니다.
눈으로 보면 잘 안 보이는데 비누 칠을 하다 보면 가루가 확실히 느껴져요.
그리고 숯은 다공질로 되어 있어서 탈취, 제습, 여과하는 흡착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요?
도브와 비교해서 콜페이스로 세수를 하고 나면 피부가 뽀드득하는 느낌이 강해요. 유분기를 제거한다는 느낌?
그래서 건성 피부보다는 지성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뷰티를 알지 못하고 그저 가끔 팩 정도만 하는 담덕이의 첫 비누 사용기를 작성해 봤는데요.
어떻게 이런 글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그럼 다음에 또 어떤 기회로 코스메틱 리뷰를 하게 될지 다 같이 기대와 궁금증을 가져주시고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뿅~
“해당 제품은 LUSH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