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에 처음으로 갔었던 가감정육식당을 금요일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같이 갔던 사람들이 다 만족해서 안 갔던 사람들과 함께 재방문을 했죠. 그런데 저는 일주일도 안 돼서 또 갈비탕을 먹으면 같은 메뉴 포스팅이 너무 빠른 거 같아서 일부러 다른 메뉴를 주문했어요.
가감정육식당
방문일: 2019년 10월 18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34 태남프라자 101,102호 (우) 13555
갈비탕 말고도 점심 메뉴가 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육회비빔밥도 있는데 다음에는 육회비빔밥을 먹어보기로 하고 이날은 소고기국밥을 주문했어요.
7명이 방문을 했는데 저만 소고기국밥을 주문하고 나머지 인원은 전부 갈비탕을 주문했어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연재해야 하는 블로거의 삶에 충실한 담덕입니다. ㅋ
오~ 그런데 뚝배기에 담겨 나온 보글보글 끓는 소고기국밥이 꽤 괜찮네요. 저 위에 떠 있는 고추기름이 신의 한 수 던대요.
숟가락으로 고추기름을 풀어내고 국물을 한 숟갈 떠먹었더니 '어~' 소리가 나오면서 속이 풀리는 느낌이더라고요. 술 많이 드시는 분들은 해장으로 아주 딱 맞을 거 같더라고요. 게다가 고기도 꽤 푸짐하게 들어 있는데 이런 소고기국밥의 가격이 7,000원. 가성비도 훌륭하죠? ^^
가성비 좋다고 생각한 가감정육식당의 갈비탕보다 오히려 더 괜찮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더라고요. 일단 가감정육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신다면 갈비탕도 소고기국밥도 모두 괜찮으니 그냥 취향껏 선택하셔도 괜찮을 거 같네요. ^^
주말 잘 보내셨나요? 힘든 월요일인데 얼큰한 소고기국밥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모두 아자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