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집에 도착했더니 작은 아들이 빼빼로를 준다고 하네요.
형이랑 엄마랑 같이 나눠 먹고 아빠 거로 3개 남겨놨다면서요.
그런데 빼빼로를 자기가 만들었다고 해서 초콜릿 묻혀서 과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
과자 상자에 본인의 그림을 붙여서 상자를 만들었다는 뜻이었네요.
태권도는 딱 1품 따고는 그만두고 너무 집에만 있는 거 같아서 미술 학원을 보내고 있는데 미술 학원에서 그리는 그림을 처음 봤습니다.
이 정도면 잘 그리는 걸까요? ^^
잘 그리든 못 그리든 본인이 재미있다고 다니고 있으니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왕이면 조금씩이라도 실력이 늘면 좋겠네요.
이렇게 제게는 조금 특별한 빼빼로 이야기로 가볍게 기록은 남겨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