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떤 점심을 드시고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 최가돈까스에서 돈가스를 먹고 왔어요.
전날에 청년다방에서도 돈가스를 맛보긴 했지만 어제는 1인당 1돈가스를 먹으러 다녀왔죠. ^^
몇 주 전 마트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꼈는데 최가돈까스에서도 크리스마스가 나네요.
정자동에서 제가 다녀 본 식당 중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곳이에요.
미리 크리스마스~ ^^
어제는 식사 인원이 3명으로 조촐했어요.
돈가스를 먹으러 왔으니 돈가스 메뉴 중에 저만 가정식반 매운반 돈가스를 주문하고 다른 두 분은 매운 가정식 돈가스를 주문했답니다.
가격은 동일한 9,000원
반찬은 깍두기와 오이피클 두 가지고요.
개인별 작은 미소된장국이 제공됩니다.
저는 저 된장국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어요. 그냥 한 모금 살짝 맛만 봤죠.
제 점심 메뉴인 가정식반 매운반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최가돈까스는 정말 양이 푸짐해요.
다 먹고 나면 배가 부를 정도죠.
가정식 돈가스, 매운 돈가스도 모두 돈가스 두 개가 나오는데 제가 주문한 가정식반 매운반 돈가스는 그 두 개의 돈가스에 하나씩 다른 소스를 뿌려주는 방식이죠.
기본적인 돈가스 소스를 사용하고 매운 소스와 크림(?) 소스를 기본 소스 위에 뿌리는 방식이에요.
저는 매운맛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반반으로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가정식 돈가스가 느끼함이 강한 편인데 매운맛이랑 함께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
돈가스의 중간을 잘라 봤어요.
소스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
이렇게 보면 돈가스 두께가 얇아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답니다.
이 정도로 두툼한 돈가스에요.
어떻게 한입 드셔보실래요? ^^
이제 11월도 얼마 안 남았고 다음 주가 12월이네요.
앞으로 식당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 많이 느끼게 되겠네요.
미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