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에 주말 나들이로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어요. 한국민속촌이 가격이 꽤 비싸답니다. 입장권과 자유이용권이 있는데 안에 작은 규모의 놀이동산도 있어서 놀이동산도 이용하시려면 자유이용권을 끊어야 합니다.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들이 있는데 우리 가족이 선택한 할인 방법은 신규 회원 가입 할인 쿠폰이에요.
온라인 회원 가입을 하면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할인율 좋은 다른 방법들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회원 가입 쿠폰을 이용해서 티켓을 발급하고 입장합니다. Go Go Go
한국민속촌에서는 한복 착용 고객 할인 행사도 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민속촌 들어오기 전에 보면 한복대여점들도 꽤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대여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할인받는 비용보다는 비쌀 거 같은데 꼭 할인을 받으려고 하는 거보다는 재미있는 경험이겠죠. ^^
오랜만에 와 본 한국민속촌입니다. 역시 11월에 오기는 좀 춥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미세먼지도 없었고 단풍 진 풍경도 좋았어요.
우리 가족이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보트 라이더, 다른 놀이동산에 비하면 작은 크기와 짧은 경로의 보트 라이더지만 아이들은 무조건 한 번 타야 하는 코스죠. ^^
그래도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왔는데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겠죠? 옹기종기 4명이 타서 라이딩(?)을 즐겨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동굴도 있고 보기보다는 조금 더 긴 코스더라고요. ^^
보트 라이더에서 내리고 간 곳은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놀이동산의 반대 방향에 있는 세계민속관인데요. 저도 한국민속촌에 몇 번 오면서 여기는 한 번도 안 가 봤거든요. 그래서 한 번 가볍게 구경을 하고 난 후 놀이동산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리 크지 않은 건물들이 여러 개 있고 각 건물마다 위와 같이 나라별 복장이나 집안의 모습, 음식 등을 전시해 놨어요.
그런데 음~ 뭐랄까? 그냥 한 번 둘러보기는 했지만 와~ 좋다. 느낌은 없더라고요. 정말 이런 전시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꼭 들러야 할 곳이라고 추천하지는 못할 거 같아요.
그나마 작은아들은 나름 흥미를 느끼고 구경을 하는데 큰아들은 마냥 지루해하더라고요. 그냥 빨리 놀이동산을 가고 싶어서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길래 서둘러 구경을 마치고 놀이동산으로 이동했어요.
한국민속촌 내의 놀이동산인 놀이마을에 들어왔습니다. 놀이마을 입구에 보니 4D 입체 영상관이 있더라고요. 줄 서 있는 사람들도 없어서 제일 먼저 4D 입체 영상 하나 먼저 구경하기로 결정.
입체 안경 쓰고 인증 사진 한 장. 찰칵, 약 15분간의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은 4D 영상 하나 관람하고 왔습니다. 한국민속촌 놀이마을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됩니다. 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