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길동우동에서 우동과 김밥이 아닌 우동과 튀김으로 조합을 바꿔봤어요. / 정자동 맛집 / 정자역 맛집
어제 저는 길동우동에서 점심을 먹고 왔어요. 김밥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길동우동이지만 어제는 김밥이 아닌 모듬튀김에 도전(?)을 해 봤습니다. 길동우동의 튀김은 어떤지 지금 보여드릴게요.
- 길동우동 정자점
- 방문일: 2020년 03월 23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156번길 6 뉴본타워 1층 (우) 13558
길동우동은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 늘 김밥과 함께 먹었고 저는 김밥 맛집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제는 김밥이 아닌 모듬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듬튀김 때문에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요. 길동우동의 전면에 보이는 모듬튀김 사진을 잘 봐주세요.
길동우동 정자점은 대부분 바 형태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어제 우리 일행은 건물 복도 쪽을 바라보는 쪽에 앉아서 음식 나오기를 기다렸죠.
제가 주문한 길동우동과 모듬튀김 중 모듬튀김이 먼저 나왔습니다. 구성은 새우튀김 1, 채소튀김 1, 고구마튀김1, 고추튀김 1로 되어 있네요.
새우튀김은 새우튀김우동 때문에 순환이 잘 되는 걸까요? 튀김 상태가 깨끗한데 다른 튀김들은 여러 번 튀긴 듯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가격이 밖에 붙어 있는 것과 다르더라고요. 분명 유리창에 붙어 있는 모듬튀김의 가격은 4,000원인데 주문할 때 키오스크에서 확인 한 가격과 주방 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의 가격은 5,500원이에요.
일단 5,500원 가격을 확인하고 주문은 했지만 사장님에게 문의를 드렸더니 이해를 못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결국 밖에 나가셔서 한참을 보고 오시더니 밖에가 잘 못 붙은 거라고 하시네요.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걸까요? 허~
설마 모듬튀김 주문한 사람이 제가 처음인 건 아니겠죠? ㅋ
그렇게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을 때 제가 주문한 길동우동이 나왔습니다. 길동우동의 가격은 4,500원으로 길동우동만 놓고 보면 가격이 저렴한데 사이드로 모듬튀김을 함께 주문하니까 결국 점심값이 10,000원입니다.
길동우동의 기본 메뉴인 길동우동은 기존 먹었던 어묵우동과 새우튀김우동에서 당연히 어묵과 새우튀김이 빠진 기본 우동인 거죠. 가성비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길동 우동이 괜찮은 거 같네요. ^^
깔끔한 국물 맛과 유부의 조합이 나름 괜찮습니다. 단무지 곁들여서 우동 국물과 함께 면을 먹으면 점심 한 끼로 나쁘지 않아요. ^^
튀김은 뭐 그냥 그럭저럭. 새우튀김이 가장 좋았고 고추튀김도 매력 있지만 김말이는 너무 눅눅한 느낌이라 가장 별로였고요.
그리고 이건 서비스로 받은 새우튀김인데 사장님이 조용히 오시더니 고맙다고 하시면서 새우튀김 하나 주고 가셨어요. ㅋㅋㅋ 진짜 아무도 밖의 가격 잘못된 걸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되게 신기했네요. 너무 배불러서 이 새우튀김은 탐방원들 나눠줬습니다. 길동우동에서 모듬튀김을 처음 먹어 본 제 생각으로는 역시 우동은 튀김보다는 김밥이 더 조합이 좋은 거 같다는 게 결론입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점심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