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도 제일 맛있는 거 드셨나요?
오늘이 어느덧 목요일이 되었어요.
이제 오늘이랑 내일만 지나면 즐거운 주말이랍니다.
예~~~ ٩(^ᴗ^)۶
조금만 더 힘내서 버텨나가자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도 즐겁게 맛있는 점심을 드셔야겠죠. ^^
저는 어제 라멘모토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1주일을 쉬고 다시 찾은 라멘모토네요. ^^
제가 주문한 메뉴는 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라멘이랍니다.
제가 라멘모토의 라멘 메뉴를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라멘이 바로 이 새우라멘이랍니다.
음식이 딱 나오면 그냥 한눈에 봐도 새우새우하죠? ^^
차슈 대신에 큼직한 새우튀김이 들어가는데 새우라멘 맛의 비결은 저 커다란 새우튀김이 아니라 새우튀김을 수적으로 압도하면서 커다란 새우의 머리를 공략하고 있는 작은 건새우들이랍니다.
저 작은 새우들도 튀겨져서 새우라멘에 들어가는데 저 작은 새우들의 바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아주 제대로예요.
아~ 이 맛을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이건 드셔봐야 압니다. (o^^o)
라면을 먹기 전 저는 먼저 이 반숙으로 삶아진 달걀을 먼저 먹는데 반숙이라서 저 노른자가 퍽퍽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죠.
하나를 통으로 주지 않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랍니다.
반 개는 부족해요. (;⌣̀_⌣́)
제 기준에서는 국물이 약간 매운 정도.
매운 라멘의 3단계에 비하면 많이 순한 편이라 과하지 않고 딱 좋은 정도인데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힘들 거 같기도 하네요.
저렇게 면이랑 숙주랑 같이 떠서 후루룩 먹고 난 후 국물을 살짝 마셔주면 아주 얼큰하고 맛나요.
\(^∀^)人(^∀^)ノ
새우튀김과 함께 면을 다 먹었다면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 공깃밥 하나 주문해서 말아 먹어야죠.
이 국물을 그대로 남기고 가는 건 너무 아깝거든요. б(>ε<)∂
이렇게 밥을 말아서 국물과 함께 뜰 때 조금 신경 써서 작은 새우튀김과 함께 떠먹으면 이게 진짜 별미에요.
그렇게 고소할 수가 없어요.
정말 최강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물론 약간 맵다 보니 열도 나고 땀도 나지만 포기할 수 없는 맛이죠. (´ε`;)
그냥 드셔도 좋지만 취향껏 김과 함께 싸 드셔도 좋은 새우라멘.
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해요.
아~ 오늘 포스팅은 너무 칭찬 일색인가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 좋은 라멘모토의 새우라멘이니까요.
실은 저 작은 새우의 식감때문에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늘 느끼죠.
'역시 입맛이라는 건 주관적이구나'라고요. (∩_∩)
이번 직장인 점심 메뉴는 여기까지고요.
오늘도 힘내시고 즐거운 점심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