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네요. 내일은 금요일. 그리고 그다음은... ≖‿≖ 자 오늘도 제일 맛있는 거 먹고 힘내서 하루를 살아보자고요.
제가 어제 먹은 점심 메뉴는 텐동입니다.
고쿠텐
방문일: 2020년 04월 08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로 13 월드비터 1층 103호 (우) 13558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발행하면서 같은 식당을 가게 되면 한 가지 메뉴만 먹지 않고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려고 하는 편인데 고쿠텐에서는 한 가지 메뉴밖에 시킬 수가 없네요. 고쿠텐의 기본 메뉴이자 가장 저렴한 메뉴인 고쿠텐동이 딱 10,000원이거든요. 언젠가부터 로우텐동이라고 8,000원짜리 메뉴가 생겼지만 로우텐동은 고쿠텐동에서 새우튀김 하나와 오징어튀김 하나가 빠진 버전이라서 굳이 먹어볼 필요가 없네요. (・・;)
고쿠텐은 이렇게 바 형태의 자리와 2인, 4인 테이블이 있는데 우리 탐방원이 방문했을 때 4인 자리가 없어서 두 명은 바에 두 명은 2인 테이블에 나눠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필요한 것들은 바에는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고요. 고추 장아찌와 단무지만 가져다줍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가장 먼저 이렇게 장국을 먼저 가져다주는데요. 젓가락으로 휘휘 돌린 후 후룩 마시면 뜨끈한 국물이 속을 따듯하게 해줘요. 여기 미소된장국은 뜨겁게 해서 주니까 좋아요. ◉‿◉
제가 주문한 고쿠텐동이 나왔습니다. 고쿠텐동에는 새우 2, 오징어,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온천 계란 구성으로 나오는데요. 저는 텐동을 여기 고쿠텐동에서만 먹어보고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해서 맛의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웃 블로그에서 텐동 포스트를 보면 나오는 음식 모습은 다 비슷한 거 같긴 하더라고요.
언제 봐도 먹음직스러운 모습입니다. (๑¯◡¯๑)
뒤에 끼워져 있는 접시를 걷어내고 튀김을 그 접시에 옮겨 담았어요. 이렇게 해야 밥을 비빌 수 있거든요.
튀김을 걷어내면 이렇게 밑에 간장소스가 뿌려져 있는 밥과 함께 온천 계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반숙으로 되어 있어서 볼록하게 부풀어져 있는 모습이 입맛을 돋우네요.
밥을 비비기 전 젓가락으로 온천 계란의 가운데를 톡! 그리고 한쪽으로 좌악 가르면 노른자가 주르륵 흘러내리는 모습 느껴지시나요? (¬‿¬)
이걸 젓가락만 사용해서 비벼주면 이렇게 맛있는 간장 달걀 비빔밥이 완성! 취향에 따라 능력에 따라 젓가락 또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밥과 함께 튀김을 고추장아찌, 단무지와 곁들여서 식사 시작! 튀김의 바삭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텐동을 저는 작년에 처음으로 먹어 봤는데 맛있는 거 같아요. 종종 먹게 되는 텐동인데 다른 곳에서 먹는 텐동의 맛은 어떻게 다를지 늘 궁금해하고 있답니다.
그럼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여기서 끝.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