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직도 목요일이네요.
이번 주는 정말 시간이 안가네요.
이래서 야근은 가급적 하면 안 되는 거예요. ㅜㅜ
그래도 뭐 방법이 없으니 적응해야 하는 거겠죠? ㅠㅠ
몸 상태가 안 좋아도 살짝 기분이 울적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Go Go Go
라멘모토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 많이 보여 드렸죠.
라멘모토의 모든 메뉴를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안 끌리는 메뉴가 바로 모토 라멘인데요.
제 기억에는 아마 딱 한 번!
먹어봤던 라멘이 바로 모토 라멘일거에요.
모토 라멘은 일본 라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돈코츠 라멘인데 제가 유일하게 밥을 안 말아 먹은 라멘이랍니다.
주문한 모토 라멘이 나왔습니다.
쟁반에 딱 라멘 한 그릇이 담겨 나왔습니다.
라멘모토 메뉴에서 제가 유일하게 아쉬워하는 점은 저 맛있는 차슈가 하나만 있다는 거예요.
물론 다른 곳의 차슈보다 크기가 크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쉽죠.
>_<|||
제 기준에서는 모토 라멘도 다른 곳의 라멘보다는 맛있는데 다 먹고 나면 약간 느끼하다고 해야 하나요?
일본 라멘 호불호가 느껴지는 그 점이 모토 라멘에서도 느껴지는데 그래서 매운 라멘, 새우 라멘, 츠케멘 모두 밥까지 말아 먹으면서도 모토 라멘은 딱 면만 먹고 끝냈었던 라멘이에요.
그런데 어제는 먹을만하더라고요.
이거 그동안 라멘을 먹으면서 이제 라멘 특유의 느끼함에 익숙해진 건지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전보다 맛있게 먹었거든요.
느끼함도 조금 덜했고요.
그래서 면을 맛있게 먹고 호기롭게 밥을 주문했답니다.
참! 라멘모토에서는 반찬으로 나오는 양배추 피클과 김뿐만 아니라 밥도 무제한 추가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이 김으로 면을 싸 먹으면 이게 참 별미라는 건 이미 라멘모토 포스트에서 여러 번 알려드렸죠. ^^
면이 사라진 모토 라멘과 추가한 밥이 준비되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 함께 먹기 위해 면을 먹으면서 차슈는 일부러 남겨두었어요.
밥 한 그릇을 전부 말고 남은 차슈와 함께 찰칵.
그리고 국물과 함께 밥 떠먹고 차슈 한 입.
또 먹고 차슈 한 입.
국물 후루룩~ 해서 식사 마무리~
저 이제 라면이 아닌 라멘도 적응이 완전히 끝났나 봐요.
모토 라멘도 밥 말아서 잘 먹을 정도가 됐습니다.
ヽ(^Д^)ノ
그럼 컨디션이 아직도 100%는 아닌 거 같지만 오늘도 맛있는 점심 먹고 하루를 잘 견디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점심 드시고 조금이라도 즐거운 할 보내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