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 평안하셨나요?
아~ 저는 신발이랑 양말까지 싹 다 젖었네요.
비 오는 건 좋아하지만 젖은 양말 신고 걷는 건 정말 싫어요.
(ᗒᗣᗕ)՞
뭐 그건 그렇고 오늘 소개할 점심 메뉴는 제가 어제 먹은 통 삼겹 오븐구이 정식인데요.
이제는 혼자서 점심시간에 삼겹살도 먹고 오네요.
o(^-^)o
저는 어제 지난주 먹으려고 하다가 먹지 못한 통 삼겹 오븐구이 정식을 먹으러 소공동을 다시 찾았어요.
이번에는 다행히 줄이 없어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었네요.
주문하고 잠시 기다렸다 받는 제 점심 메뉴 소공동의 통 삼겹 오븐구이 정식입니다.
생각보다 삼겹살도 많고 구성도 훌륭한 1인 한 상이네요.
(─‿─)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마카로니 샐러드 그리고 쌈장이 나오고요.
보글보글 뚝배기에 끓고 있는 된장찌개까지.
처음 딱 봤을 때는 국물 색이 좀 허여멀건 게 된장찌개가 담백하겠구나 생각했는데요.
한 숟가락 딱 떠서 먹으니 아~ 좋네요.
제대로 된 된장찌개였어요.
역시 찌개는 국물 맛이 진해야 맛이 있죠.
മ◡മ
그럼 이제 메인 음식인 통 삼겹 오븐구이를 한 번 볼까요.
생각보다는 많이 나온 삼겹살과 김치볶음과 콩나물 조합이 아주 훌륭합니다.
쌈 채소가 없는 게 처음에는 조금 아쉬웠지만 쌈 채소 없어도 충분하더라고요.
통 삼겹 오븐구이 정식을 시킬 때 삼겹살이 너무 적게 나올까 봐 걱정이었는데 충분하더라고요.
밥을 다 먹고 남아서 삼겹살만 맛있게 냠냠할 정도였어요.
이렇게 흰쌀밥 위에다가 김치랑 콩나물, 채소 얹고 삼겹살 한 조각 얹은 후 쌈장 살짝 발라서 한 입에 우걱우걱.
그리고 된장찌개 한 숟가락 후루룩~
아~ 좋던데요.
점심에 삼겹살은 사랑이었습니다.
혼밥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은 소공동의 통 삼겹 오븐구이 정식이었네요.
이 메뉴는 종종 먹을 거 같아요.
8,500원에 이 정도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전 점심 메뉴로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d( ̄◇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