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잘 보내셨나요?
저는 월요일 아침부터 몸 상태가 안 좋더니 결국 어제 병원에 다녀오고 하루 쉬었습니다.
월요일에는 몸살 기운이 느껴지고 열도 좀 나는 거 같더니 어제도 몸이 계속 쑤시길래 종합병원에 갔는데 입구에서 열을 쟀는데 다행히 열은 없고 호흡기 관련 증상도 없어서 내과에서 몸살 약 처방 받고 주사도 한 대 맞고 왔어요.
그렇게 병원에 다녀오니까 아내가 점심을 준비해 놨더라고요.
반숙 달걀 프라이가 얹어진 김치볶음밥과 부추전.
약국에서 지어 온 약은 먹어야 하니 간단하게 먹기에 이만한 조합의 식사 메뉴도 없죠.
김치볶음밥에는 배추김치와 함께 햄도 송송 썰어서 함께 볶았고요.
부추전에도 부추만 있는 게 아니고 오징어까지 있어서 식감도 좋았습니다.
제가 전을 참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주사 맞고 약을 먹어서 그런 건지 집에서 하루 푹 쉬어서 그런 건지 몸살 기운은 조금 괜찮아진 거 같네요.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같은 시국에 감기 걸리니 여러모로 눈치 보이더라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