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한 주의 절반이 지난 목요일이네요.
저는 일주일 중 가장 지쳐 있는 요일이 바로 목요일인데요.
물론 금요일이 더 지쳐 있겠지만 그래도 금요일은 '이제 얼마 안 남았다. 파이팅' 이런 생각으로 버티기라도 하겠는데 목요일은 몸도 지치고 내일 또 출근이라는 생각에 더 힘든 거 같아요.
이렇게 지친 목요일에는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보시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 초미세먼지만큼이라도 기운이 나지 않을까요?
2020년 07월 30일.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어제는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에 있는 태국 요리 전문점 칠리엔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돌아다니다 보니 간장 불백 파는 곳이 있어서 가려다가 대기가 꽤 길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봐뒀던 태국 요리 전문점이라는 칠리엔을 가 보기로 했어요.
가격이 비싸지 않네요.
쌀국수 작은 것과 볶음밥을 함께 세트로 주문하면 6,800원이에요.
그런데 이 S와 M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모르겠더라고요.
S는 미니 우동 처럼 조금만 주는 게 아닐까 싶어 우리 탐방원들은 전부 쌀국수 M으로 주문했어요.
저는 S3 소고기 쌀국수(M)+오늘의 볶음밥으로 주문 완료.
반찬은 이렇게 두 가지.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죠?
오늘의 볶음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밥도 한 공기 그대로 나오는 거 같죠?
볶음밥을 나름 모양을 만들었네요. 하트~ ♡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는 칠리소스 볶음밥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먹어보니 카레향이 나던데요.
크게 맵지도 않고 간판을 보지 않았다면 그냥 카레 볶음밥이라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양파와 당근 그리고 스크램블 같은 달걀까지 식감도 좋고 카레 향도 좋은 괜찮은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을 먹고 있는 중 나온 태국식 소고기 쌀국수.
맛집 포스팅을 위해 방문한 게 아니고 회사에서 점심 먹는 중에 사진을 찍다 보니 깔끔한 사진을 보여드려야 되는데 먹던 볶음밥과 새로 나온 소고기 쌀국수를 함께 찍었네요.
이런 게 또 비 전문 블로그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보는 나름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ゝ。∂)
M 사이즈로 주문을 했는데 와~ 양이 많네요.
저 배불렀어요.
다음에 오게 되면 그냥 S로 주문해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쌀국수는 가장 최근 먹었던 쌀국수가 워낙 심심해서였는지 몰라도 칠리엔의 쌀국수는 맛있는 쌀국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태국식과 베트남식의 차이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익숙지 않은 향신료의 향과 진한 국물의 맛이 '와~ 진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볶음밥은 나쁘지 않았다면 쌀국수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소스를 담기 위한 별도의 접시가 없어서 소스를 만들 공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볶음밥 한 쪽에 해선장과 스리라차 소스를 섞어주고 거기에 면이랑 고기를 비벼 먹었네요.
전 쌀국수 이렇게 먹는데 맛있어요.
(・ω・)b
처음 방문한 칠리엔의 쌀국수 여기 만족스럽네요.
전 조만간 한 번 더 방문해 보려고요.
그럼 힘든 목요일 그래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는 여기까지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