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날씨는 맑음이네요.
목요일쯤 8호 태풍 바비가 서해 쪽으로 다가온다고 하는데 조금 걱정입니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가면 좋겠는데요.
그래도 일단 코로나19 관련 신규 확진자 추세는 조금 줄어들은 거 같은데 다행히 주말에 많은 분들이 집콕을 잘 해 주신 거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현장에서 고생 중인 많은 종사자분들을 생각하며 조금 더 자제하고 인내해야 할 거 같네요.
그럼 오늘도 뭘 먹을지 고민하시는 담덕이의 탐방일지 방문자분들께 어떤 점심 메뉴를 보여드릴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하겠습니다.
ε========ヘ(^▽゚)ノ
어제는 점심으로 오랜만에 짬뽕을 먹기 위해 타오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이렇게 출입자 명부라는 게 비치되어 있네요.
오~ 저 이런 거 처음 봤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강화하면서 비치하게 된 거 같아요.
그런데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자기가 적고 들어가는 건데 이런 방식은 실효성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 문제 없을 사람들은 잘 적겠지만 제정신 아닌 사람들은 이거 거짓으로 적으면 의미가 없지 않나요? ㅡㅡ;
QR코드 방식이 조금이라도 더 좋을 거 같은데 흠~
자꾸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저 정신 좀 차려야겠네요.
박수 세 번 시작!
👏👏👏
타오의 메뉴를 한 번 볼게요.
여기 올 때마다 느끼지만 가격대가 너무 높은 거 같아요.
저를 포함 3명의 탐방원들은 모두 삼선 짬뽕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준비 완료.
깍두기와 양파, 단무지 그리고 춘장까지 준비되었어요.
제 점심인 삼선짬뽕이 나왔습니다.
첫인상은 '음~ 국물이 좀 적네'였어요.
큼직한 오징어가 눈에 들어오고 시뻘건 국물이 제대로 얼큰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면도 탱글탱글해 보이는데 역시 첫인상처럼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래서인가 어제 저녁때는 배가 고프더라고요.
(ノ_-。)
저는 조금 더 얼큰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큼직한 오징어랑 면을 함께 들어서 후루룩.
그리고 국물 한 모금 마셔준 맛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많이 부족한 거 같네요.
양은 적고 가격은 세고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