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관측의 달 10월.
글 작성자: 담덕01
320x100
반응형
지난 10월 4일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아내가 달 옆에 보이는 작은 불빛이 화성이냐고 묻더라고요.
전 당연히 모르죠.
^_^|||
그랬더니 아내가 인터넷에서 봤는데 올해 10월이 화성이 가장 밝아서 그냥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달 옆에 뭔가 붉은빛이 하나 보이긴 하는데 평소 가장 많은 사진을 찍는 스마트폰으로는 절대 불가능하고 오랜만에 구석에 먼지만 쌓이고 있는 삼각대를 꺼내고 D80에 Sigma 70-300 APO DB MACRO를 끼워줬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 우리 집 하늘 위에 떴지.
그리고 그 달 옆에 있던 붉은빛.
달은 그래도 볼 만하게 나왔는데 화성인지 인공위성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빛은 이게 제 한계네요.
그래서 관련 자료를 검색해 봤는데요.
10월은 화성 구경하는 달…목성보다 밝아요
14일 태양-지구-화성 일직선상에 놓여지구서 6200만km…가장 가까운 행성
www.hani.co.kr
10월은 화성 구경하는 달이라는 기사가 있네요.
화성은 태양과 지구 화성이 일직선이 될 때 가장 밝게 빛나고 이렇게 일직선이 되는 건 26개월 마다라고 합니다.
그때가 바로 10월이라는 거.
화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진 건 지난 6일이었고 태양, 지구, 화성이 일직선이 되는 날은 14일이라고 하니까 14일 밤에는 사진을 찍지 않더라고 다 같이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는 건 어떨까요?
(∩_∩)
728x90
반응형
'빛그림으로 남기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밖을 봐 눈이 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42) | 2021.01.07 |
---|---|
시골, 아침, 출근길 (35) | 2020.11.07 |
화성 관측의 달 10월. (21) | 2020.10.08 |
금요일 퇴근길. (45) | 2020.09.12 |
행복이란? (44) | 2020.04.19 |
어제(금요일) 퇴근길이 즐겁더라고요. / 탄천 / 궁내교 / 백궁교 / 벚꽃 (51) | 2020.03.28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창밖을 봐 눈이 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창밖을 봐 눈이 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2021.01.07 -
시골, 아침, 출근길
시골, 아침, 출근길
2020.11.07 -
금요일 퇴근길.
금요일 퇴근길.
2020.09.12 -
행복이란?
행복이란?
2020.04.19
우아, 사진 멋져요 : )
이런거 보면 또 똑딱이에서 넘어가고 싶은데.........
크으 달 사진은 정말 언제 봐도 좋습니다.
저렇게 사진에 떡하니 실체가 담겨있는데 봐도봐도 신비롭고 좋아요 ㅎㅎ
요즘 바빠서 하늘을 올려볼 여유가 없었네요
아내분과 너무 좋아보이십니다 ㅎ
멋지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연휴보내세요~
와 멋진ㄷㅔ요 저도 지금 아이랑 베란다 나가서 봐야겠어요!!
멋지네요.
내일부터 또 연휴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카메라로 달을 저렇게 자세히 찍을수가 있군요?! 직장인 점심 탐방으로 계속되던 포스팅에 가끔 이런 글이 올라오면 약간은 어색하기도하지만, 담덕님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아, 그리고 오늘 아침에 다음 메인에 노출된 포스팅을 봤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보름달도 못 봤는데...
덕분에 보게 되네요.ㅎㅎ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어제는 별똥별을 볼수 있었다 하더군요
며칠전 다녀온 화산에서 글렘핑하면 정말 많은 별을 볼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