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레드마인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네요. 예전에 레드마인을 사용할 때는 리눅스 서버에 단독으로 올리던가 가상 머신에 설치 또는 윈도우즈 PC에 설치해서 사용을 했는데요. 그렇게 사용을 할 때는 당연히 레드마인의 시간 관리를 위해 서버의 시간을 맞추면 되는 거라서 시간대 세팅에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서버 시간 맞춰서 사용을 했었어요.
최근에는 레드마인을 시놀로지 NAS (Synology NAS)의 패키지로 설치를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로 레드마인을 설치하게 되면 도커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레드마인을 설치하게 되는데 도커로 설치를 하게 되면 기본 시간대 (TimeZone)가 UTC로 기본 설정이 됩니다. 이 상태로 사용을 하게 되면 일감을 등록하고 수정하는 이런 기록들이 한국 시간보다 9시간 전으로 기록이 되는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이 시간대 (TimeZone)를 변경하는 옵션을 한참 찾다가 포기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간단한 방법을 레드마인에서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바로 레드마인에서 내 계정 페이지로 이동을 하면 사용 중인 테마에 따라 보이는 게 약간 다르긴 하겠지만 항목은 비슷할 텐데요. 내 계정 페이지에 있는 항목 중 시간대라는 항목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시간대에서 [(GMT + 09:00) Seoul]을 선택하시고 저장하시면 모든 데이터의 시간대를 한국 시간대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답니다.
레드마인은 웹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및 버그 추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협업 시스템인데 이 협업의 대상이 글로벌한 경우에 서버 시간 기준으로 하게 되면 해당 서버의 시간대와 다른 곳에 있는 사람은 불편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이런 방식의 시간 관리 방식은 다른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에서 사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레드마인의 사용자별 시간대 설정 기능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몇 가지 레드마인 관련 포스트 할 게 더 있는데 빠르게 정리해서 마무리 지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