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마인의 문서관리 플러그인인 DMSF의 버전관리 기능을 알아보자

지난 포스트에서 레드마인의 DMSF의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는 포스트를 작성했는데요.

레드마인의 문서 관리는 이걸로 끝! DMSF 플러그인을 소개합니다.

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듯하여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기능은 문서의 버전 관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버전 관리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형상관리(구성 관리)가 뭐지? 개발자만 쓰는 건가요?

위 포스트도 어렵다는 댓글이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더 쉽게 한번 해 보려고요.

 

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서 txt 파일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는데요. 아마 직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식의 문서 제목일 텐데요. 최초 문서 작성 시 문서 제목을 [작성날짜_문서 제목_버전]의 형식으로 만들지 않나요? 그리고 문서를 수정할 때마다 수정 날짜를 만들고 버전을 고쳐서 수정 작업이 발생할 때마다 위와 같이 문서가 늘어나게 되죠. 이전 문서를 지워도 상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지우지도 못하고 문서는 계속 늘어납니다. 그럼 DMSF를 이용해서는 이 같은 경우 문서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레드마인의 DMS 모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테스트를 위해서 '담덕이의 탐방일지' 폴더를 만들고 위에서 만들었던 '20190105_담덕이의탐방일지_일1만방분자만들기.txt' 파일명을 '일1만방문자만들기.txt'로 바꾸고 업로드를 진행합니다. 업로드는 [파일 추가] 버튼을 클릭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업로드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이 업로드되고 위와 같이 파일에 대한 설명과 버전을 입력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타나는데 파일명과 다른 제목을 입력할 수 있고 파일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문서의 버전이 "0.1 Minor"로 기본 선택이 되어 있는데 "1.0 Major"를 선택하거나 선택 박스를 통해 원하는 버전으로 수정도 가능합니다.

 

저는 "0.1 Minor"로 업로드를 완료했습니다. 그럼 업로드 작업이 완료되고 위와 같이 업로드한 파일의  제목(파일명) | 타입 | 파일 크기 | 수정일 | 버전 | 승인플로우 | 저자의 정보가 보입니다.

 

이번에는 문서의 수정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가정하고 "20190106_담덕이의탐방일지_일1만방분자만들기_수정본.txt"의 문서를 "일1만방분자만들기.txt"로 바꾸고 위에서 진행한 방법과 같이 업로드를 진행합니다.

 

그럼 다시 파일에 대한 설명과 버전을 입력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타나는데 같은 파일명이 업로드되자 자동 선택된 버전이 "0.2 Minor"가 선택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대로 작업을 완료하겠습니다.

 

두 개의 파일이 업로드되었지만 리스트에는 여전히 하나의 파일만이 존재하고 Ver 항목이 아까와는 다르게 0.2로 달라진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럼 이전 파일은 삭제가 된 것일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위 사진의 목록 페이지에서 우측의 [연필]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파일의 버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2개는 아쉬우니까 "20190208_담덕이의탐방일지_일1만방분자만들기_최종_수정본.txt" 파일도 같은 파일명으로 변경 후 1.0 버전으로 업로드를 진행한 버전 정보 페이지를 보여 드릴게요.

 

연필아이콘(details) 클릭 하면 볼 수 있는 Revisions 페이지.jpg

"일1만방분자만들기.txt" 파일의 업로드 이력이 각각 저장되어 있고 3 버전의 파일을 개별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도록 관리가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를 한다면 처음 보여 드렸던 폴더의 파일들이 작업자 별로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본인이 작업 중인 최종 파일만 PC에서 가지고 있으면 되고 작업이 끝나면 레드마인에 업로드해 두고 필요할 경우 다운로드하여서 처리한다면 찾기도 힘들고 관리도 힘든 파일들을 전부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게 되는 거죠. 저는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레드마인에 설치해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어떻게 이번에는 쉽게 써졌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