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봉기의 주인공은 디지털 펜 ADP-611입니다. PEN+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펜 제너레이션스 사의 최신 제품이라네요. 6~7년 전에 이와 비슷한 나비시스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썩 맘에 들지 않았었고 PDA폰, 스마프폰, 태블릿 등 환경이 변하면서 디지털 필기로 변화를 해봤지만 사실 아날로그 필기감을 따라오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닷 패턴 방식의 펜들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역시나 제가 접근할 수 없는 가격대(10만 원 후반부터)가 형성되더군요. 그런데 ADP-611은 가격이 제가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88,000원) 하지만 전에 사용했던 제품들이 맘에 들지 않아서 오프라인에서 체험을 해 봤으면 했지만 그럴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그냥 주문을...
먼저 포장 박스를 열어보니 ADP-611 위에 노트가 보입니다. 요건 제가 별도로 추가 구매한 A5 크기의 스프링 노트입니다. 요건 이번 개봉기와는 관계가 없으니까 패스~
요게 ADP-611(이하 PEN+)의 박스 상단입니다. 다른 동영상 리뷰를 보니 박스 디자인의 원형이 펜의 아날로그를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우측을 보면 라벨이 붙어 있는데 저 내용은 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라벨을 뜯으면 누락품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라벨을 뜯지 않으면 내용물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ㅜㅜ
좌측에도 역시 같은 내용의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뭐 그냥 패스~
뒷면 모습입니다. 영어로 잔뜩 쓰여 있습니다. 무게는 20g이고 안드로이드 4.4 이상 iOS7.0 이상을 지원하고 블루투스는 4.0이 적용되어 있다고 하네요.
자 라벨을 제거하고 옆으로 밀어내면 이렇게 제품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USB 케이블과 PEN+가 보이네요.
제품을 꺼내보면 USB케이블 밑에 여분의 펜심이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의 옆을 열어보니 밑에 책자가 보입니다. 요것도 꺼내볼게요.
자~ 그럼 요렇게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사용설명서, 번들 노트, 제품 보증서, USB 케이블과 여분의 펜심 그리고 PEN+ 까지. 누락된 구성품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
그럼 PEN+를 자세히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내용이 펜에 저렇게 붙어있고요.
리셋 구멍과 전원 버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블루투스 모양이 인쇄(?) 되어 있고 그 위에 상태 신호음을 들려주는 스피커가 있고요 그 위에 상태를 색상으로 표시해 주는 LED가 보입니다.
그립감을 위해서인지 고무 재질로 감싸여 있는 부분이 있고 펜 뚜껑에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요렇게 볼펜심 밑에 적외선을 쏴주는 게 자리 잡고 있고 또 그 아래에는 닷 패턴을 인식하는 카메라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립감은 나쁘지 않고 굵기도 얇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두껍다고 하기는 좀 그런 나름 괜찮은 편인데 전체적인 재질인 플라스틱이 고급스럽지는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무게감이 좀 있어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실제 사용감은 어떨지 제가 써보고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