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어려운 거 아는데 그래도 어쨌든 오늘만 억지로 없는 힘을 짜내서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하루 견디시면 이틀이나 출근을 안 해도 되는 주말이네요.
즐거운 내일은 맞이하기 위해 오늘도 파이팅하면서 맛난 점심 메뉴 보여드릴게요.
Go Go Go.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꾸준히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거 같은데요.
저는 어제 타마 다이닝 라운지라는 이름의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타마 다이닝 라운지 내에는 10개의 식당이 모여 있는데요.
결정 장애 심하신 분들은 들어가서도 한참을 고민하게 되는 곳이죠.
ϵ( ‘Θ’ )϶
저 역시 뭘 먹을지 메뉴판 앞에서 잠시 고민을 했는데요.
제 선택을 받은 메뉴는 바로 파스타 Set.
파스타와 돈가스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더라고요.
전에는 분명 없었던 거 같은데 신 메뉴인 걸까요?
(‾◡◝)
파스타 세트를 파는 가스파스를 찾아 이동 중.
오~~ 파스타 Set는 큼지막하게 별도의 세움 간판까지 준비를 했네요.
파스타와 수제 돈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원래 가격은 10,400원이지만 현재 8,900원으로 할인 중인 거 같아요.
평소라면 이렇게 식당과 메뉴를 정했어도 식당에서 다시 한번 메뉴를 살펴봤겠지만 어제는 도착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파스타 세트 하나 주세요."
"파스타 골라 주세요."
"응?"
그렇습니다. 파스타는 한 종류가 아니고 크림, 토마토, 로제 중 하나를 고를 수가 있어요.
오~~ 좋습니다.
저는 로제를 좋아하지만 로제 맛있게 하는 곳이 흔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무난하게 크림으로 주문을 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메뉴니까 안전(?)을 택했습니다.
( ̄y▽, ̄)╭
주문한 파스타 세트가 나왔습니다.
오~ 뭔가 있어 보입니다.
크림 파스타와 수제 돈가스 그리고 반찬 구성이 괜찮은데요.
무 피클이랑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음식인 배추김치가 기본 찬으로 나오고요.
상큼한 맛의 소스가 얹어진 샐러드는 애피타이저로 먹으니 좋았어요.
먼저 크림 파스타부터 보여 드릴게요.
첫인상이 나쁘지는 않죠.
살짝 꾸덕한 느낌의 크림 파스타인데 베이컨도 들었고 버섯은 꽤 들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수제 돈가스는 이전에 가스파스에서 먹어봤었죠.
경양식 돈가스인데 크기는 확실히 단품에 비해 많이 작아요.
소스를 푸짐하게 뿌려서 달달한 맛의 돈가스인데 소스에 푹 젖어서인지 겉이 바삭하지는 않았어요.
아~ 그렇다고 눅눅하다는 뜻은 아니고요.
φ(゜▽゜*)♪
크림소스가 조금 더 진했으면 아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8천 원 대의 가격 (그냥 9천 원이라고 할까요?)에 나름 괜찮은 파스타와 돈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메뉴 나쁘지 않네요.
원래 가격인 10,400원이라면 저는 제 점심 기준 가격인 10,000원을 넘어서 먹지 않았을 테지만 8,900원이라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다음에는 토마토 파스타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만나요. Bye~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