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복귀 첫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최우영스시입니다.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은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인데요.
오랜만에 점심에 초밥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최우영스시는 접시당 돈을 받는 회전초밥집인데 점심특선으로 세트메뉴를 판답니다.
가격은 8,500원.
구성은 초밥 10ps와 우동이 함께 나와요.
가성비 너무 좋죠?
( •̀ ω •́ )✧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가장 먼저 준비해 주시는 게 바로 이 미소된장과 와사비에요.
커다란 보온 물통 같은 걸 가지고 와서 그릇에 바로 따라서 준비를 해 준답니다.
그럼 저도 먹을 준비를 해야죠.
자리에 있는 간장을 적당량 그릇에 붓고 와사비는 푸짐하게 남들이 보기에는 조금 과하다 느낄 정도로 푸짐하게 넣고 젓가락을 이용 쉐킷 쉐킷 휘저어주면 준비 끝!
점심 특선 세트 메뉴가 나왔습니다.
초밥 10ps를 담기에는 조금 커 보이는 나무 도마에 초밥이 담겨 나오고요.
작은 우동 하나가 함께.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초밥 구성은 작년과 동일하네요.
늘 이 구성인 거 같아요.
초밥 위에 얹어져 있는 생선이나 조개 등 제법 크기도 있죠.
가격이 저렴하다고 초밥도 저렴하지는 않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만족!
초밥 종류도 다양하게 알찬 구성으로 10ps를 채웠어요.
새우 초밥도 한 가지가 아니고 두 가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유부초밥이랑 참치초밥도 있는데 작년에 작성했던 최우영스시 포스트를 보면 참치 부위는 매번 달라지는 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제가 아직도 참치 맛이라는 걸 몰라서요.
o(〃^▽^〃)o
아~ 초밥 얘기만 하다가 우동을 빼먹을 뻔했네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초밥과 함께 먹으면 딱 좋은 우동입니다.
국물이 따뜻해서 어제처럼 추운 날 차가운 초밥만 먹기에 느낄 수 있는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네요.
그래서 초밥 집들이 세트 메뉴로 우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을 어제서야 해 봤습니다.
오늘이 벌써 한 주의 중간 수요일이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주말을 향해 함께 힘내요. 아자아자!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