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이 온다고 하길래 나름 기대를 했는데 퇴근할 때는 진눈깨비같이 흩날리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에이~ 실망인데'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지하철을 탔는데 와우! 지하철역에서 내리니까 눈이 보슬보슬 내리고 있더라고요.
바로 제 갤럭시 노트 9를 꺼내서 사진 촬영 시작!
저는 즐거운 퇴근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제 퇴근이 어떤 기분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아래 댓글난에 적어주시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 •̀ ω •́ )✧
그럼 2021년 2월 3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조금 늦게 시작합니다.
저는 어제도 저를 포함 남자 둘이서 단출하게 점심을 먹었는데요.
메뉴도 단출하게 즉석떡볶이를 먹고 왔답니다.
장소는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에 있는 뽀끼살롱으로요.
기본으로만 먹어도 맛이 괜찮고 다양한 토핑을 넣어 먹는 재미도 있는 곳이죠.
물론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못 먹겠다고 글을 적은 적도 있지만 요즘은 아주 괜찮아요. 겨울이잖아요.
O(∩_∩)O
뽀끼살롱의 기본 반찬은 두 가지입니다.
보통 치킨무라고 부르는 흰 무와 단무지라고 부르는 노란 무.
우리는 사이드로 납작 만두 (3개, 2,000원)와 김말이(3개, 1,500원)를 주문했어요.
저는 납작 만두를 탐방원은 김말이를 좋아해서 각자 좋아하는 거 하나씩!
우리가 주문한 메인 메뉴인 짜짱뽀끼가 나왔습니다.
짜짱뽀끼는 1인분 5,500원이고요.
기본으로만 주문을 해도 이렇게 기본 토핑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요.
삶은 달걀과 납작 만두, 김말이도 들어 있고 비엔나소시지까지 들어 있답니다.
하지만 어제 황기순의 손칼국수 & 왕돈까스 포스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으면서 사이드가 없으면 이상하게 허함이 느껴진단 말이죠.
(✿◡‿◡)
이미 조리가 끝난 상태로 음식이 나오는 거라서 바로 드시면 됩니다.
앞접시에 면도 덜고 달걀도 덜고 떡이랑 어묵도 덜어서 맛있게 냠냠~
아~ 그리고 이건 사소한 불만인데 여기 숟가락이랑 젓가락이 다 애들 용이라서 저는 젓가락이 조금 불편해요.
콘셉트인 거 같긴 한데 이건 영~
그러고 보니 전에는 그냥 포크를 썼던 거 같은데 어제는 왜 젓가락을 썼을까요?
ψ(._. )>
뭐 어쨌든 남자 둘이서 먹는 즉석 떡볶이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 ̄▽ ̄* )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