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마을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그 마을에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뿐 아니라 다양한 꿈을 파는 작은 상가들고 있고요. 꿈을 만드는 제작자, 잠을 잘 잘 수 있게 해 주는 숙면 캔디 같은 주전부리를 파는 푸드코트도 있어요. 그리고 이 마을을 찾은 손님들을 돌봐주는 일을 하는 녹틸루카들도 있답니다.
동화 또는 판타지 속 마을 같은 이곳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이야기는 마을의 백화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면서 이 마을을 찾은 잠든 사람들 즉 현실 속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막 취업에 성공한 페니를 통해 꿈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갈수록 사람들이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게 되었어요.
드라마틱하거나 통쾌한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어른들을 위한 힐링 동화라고 할까요? 힘든 하루하루로 인해 심신이 피로하시다면 잠시 시간을 내셔서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에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ノシ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 순간부터 사장이 시작되는 거란다. 그 끝이 짝사랑이든, 두 사람의 사랑이든, 우리의 역할은 그걸로 충분하단다." 28% (86/300)
"저 꿈들은 그런 시시한 것들이란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 판매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은 특별해질 수도 있겠지." 35% (107/300)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직접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고 가끔 브레이크를 걸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제 맛이죠. 유명 작가가 되는 게 전부가 아닌걸요. 전 시나리오를 쓰면서 사는 게 좋아요. 그러다가 해안가에 도착하든 사막에 도착하든 그건 그때 가서 납득하겠죠." 37% (113/300)
"네가 생각하는 대단한 미래는 여기에 없단다. 즐거운 현재, 오늘 밤의 꿈들이 있을 뿐이지." 40% (120/300)
그녀는 회사의 일은 물론이고, 결혼과 출산 등의 강제성도 없고 마감기한도 없는 모든 일에 스스로 기한을 두고 압박을 받는 자신의 모습도 알아차리게 됐다. 48% (146/300)
'나만 아직도 사람 구실을 못 하네.... 음악 한답시고 여태 틀어박혀서.... 재능 없는 사람이 꿈만 크게 가지면 나처럼 되는 건가? 어디부터가 욕심이고 어디까지가 열정인지 누가 가르쳐주기나 했으면....' 73% (218/300)
"영감이라는 말은 참 편리하지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 대단한 게 툭하고 튀어나오는 것 같잖아요? 하지만 결국 고민의 시간이 차이를 만드는 거랍니다. 답이 나올 때까지 고민하는지, 하지 않는지. 결국 그 차이죠. 손님은 답이 나올 때까지 고민했을 뿐이에요." 77% (23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