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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탐방일지

* 담덕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들에 대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이야기들. * 연락처 - damduck@damduck01.com

소울.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이유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그러나...

  • 2021.04.11 23:05
  • 문화.연예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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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했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의 제작진이 돌아왔네요.
영화 소울로요.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라디오키즈님의 포스트를 읽고 바로 아이들과 함께 봤어요.

 

소울(Soul)... 영화를 보고 나서 삶이라는 알 수 없는 여정을 뚜벅뚜벅 걷고 있는 내게 생긴 소박한

소울(Soul). 영화 제목에서부터 사후 세계를 연상시키는 픽사 제작 애니메이션 소울은 픽사가 늘 그랬던 것처럼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neoearly.net

소울

  • 소울 (2020)
    Soul
  • 관람일: 2021년 04월 03일
  • 담덕이의 한 줄 평.
    가벼운 웃음 코드로 쉽게 다가오려고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이야기하는 영화.
줄거리

나는 어떻게 ‘나’로 태어나게 되었을까?

지구에 오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이 있다면?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그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탄생 전 영혼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면 지구 통행증을 발급하는 ‘태어나기 전 세상’ ‘조’는 그곳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시니컬한 영혼 ‘22’의 멘토가 된다.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도 멘토되길 포기한 영혼 ‘22’ 꿈의 무대에 서려면 ‘22’의 지구 통행증이 필요한 ‘조’ 그는 다시 지구로 돌아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영화의 스토리나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걸어 놓은 라디오키즈님의 포스트를 보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으니 전 제가 소울을 보고 느낀 점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이야기해 볼게요.

태어났으니 사는 삶.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삶.
남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삶.
목표를 찾기 위한 삶 등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만큼 다양한 삶이 존재하겠죠?

여러분들의 삶은 어떤가요?

 

이 영화에서는 안정된 현재의 삶도 포기하고 자신의 목표인 재즈 공연에 서는 것만을 바라며 열심히 살아온 주인공 조 가드너의 이야기,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해 태어나는 걸 거부하는 영혼 22의 이야기.
그 외에 남들에게 인정 받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최고가 되어서 영혼의 세계까지 다녀올 수 있는 그레이엄 노턴의 짧은 이야기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어요.

 

저뿐만은 아니겠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닌 버틴다는 느낌을 받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면서 더 나은 삶, 아니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어른을 위한 동화 소울.

가벼운 웃음 코드로 쉽게 다가오려고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이야기하는 영화 소울을 추천하면서 소울 포스트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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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문화, 소울, 애니메이션, 영화, 재즈, 제이미폭스, 조가드너, 피트닥터, 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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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코코 볼때도 좋았는데 이 영화도 평이 좋아서 대기중입니다. 일본에선 더빙판.

    후까
    2021.04.11 2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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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빙판만 있어요?
      자막판 없이? ? ?

      2021.04.12 12:2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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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이상한게 자막판 잘 안나오고 대부분 더빙하고 동시 상영해요

      2021.04.12 12:51 신고
      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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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코코 재미있다는 포스팅을 되게 많이 봤는데 아직도 못봤네요.. 얼른 시간내서 봐야겠습니다 너무 궁금해요 😊

    ilime
    2021.04.12 0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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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는 TV에서도 해 주더라고요. ^^

      2021.04.12 12:2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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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 영화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송's
    2021.04.12 0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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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쁘지 않더라고요.
      색감도 너무 이뻤어요. ^^

      2021.04.12 12:2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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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거 못봤는데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Raycat
    2021.04.12 0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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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더라고요.
      잔잔한 웃음코드도 가지고 있고요. ^^

      2021.04.12 12:27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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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제가 요즘 하루하루 버티는 느낌인데 공감될거 같아요

    신웅
    2021.04.12 0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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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한 편 보시면서 삶의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렇다고 정답이 나오거나 뭔가 바로 바뀌지는 않겠지만요. ^^;

      2021.04.12 12:29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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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리뷰로 대신합니다.
    아직 못 봤는데...ㅎㅎ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저녁노을*
    2021.04.12 0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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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집에서 가볍게 한 편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2021.04.12 12:53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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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극장 가는게 꺼려져 보고 싶은 영화였지만 못 보고 있는 영화입니다

    空空(공공)
    2021.04.12 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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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장 가는 게 많이 꺼려지긴 하죠. ㅡㅡ;

      2021.04.12 14:31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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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호 코코 진짜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코코의 제작진이라고 하니 더 끌리네요~!
    시간내서 봐야겠습니다^^

    세싹세싹
    2021.04.12 1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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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

      2021.04.12 16:04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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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IPTV에 떠서 드디어 봅니다ㅎ
    그런데 조용할 때 보고픈데, 아기가 자꾸 훼방을 놓네요 ㅎㅎㅎ

    글쓰는아빠
    2021.04.12 1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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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는 그냥 느낌만.
      나중에 아이와 함께 봐도 좋을 거 같아요. ^^

      2021.04.13 11:38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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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저는 이번 영화를 처음 보는데 만화영화라는 내용안에 심오한 내용을 담고있네요
    저도 시간나면 보면 좋을꺼 같네요 ㅎㅎ

    cchucchu
    2021.04.14 1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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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독 우리나라는 만화 영화가 아이들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른들 시선에서 봐도 너무 좋은 만화 영화들이 많죠.
      소울도 그런 영화 중 하나인 거 같아요. ^^

      2021.04.15 07:22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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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버티는 삶 와중에 잎사귀 하나에 작은 꽃 하나에 시선을 보내는 게... 요즘의 저 같네요.@_@ 뭔가 앞으로도 그럴거 같기도 하고요.

    라디오키즈
    2021.04.15 1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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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평일에는 퇴근하고 한~두시간 정도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는 잠자고 다시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고 이러고 있네요.
      아무것도 안 하면서 자꾸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만 가지면서요. ㅜㅜ

      2021.04.16 10:39 신고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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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분히 열심히 살고 계실 테니~ 강박은 살짝 내려 놓으셔요. 남들이 다 뛰는 것 같아 보여도 그들 역시 쉬엄 쉬엄 살아가고 있을 거예요.

      2021.04.20 12:41 신고
      라디오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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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생각해야 좋을텐데 속 좁은 저는 다른 사람들은 쉽게 저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네요. ㅋ

      2021.04.20 17:12 신고
      담덕01
      •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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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덕01님만 그런 게 아니니 스스로를 탓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저는 억지로라도 주변과 비교하지 않아보려고 하고 있네요.@_@ 그건 그들의 삶이고 나는 이렇게 산다 뭐 이렇게만 마음 먹어도 좀 편하더라고요.

      2021.04.21 10:16 신고
      라디오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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