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맛있는 점심 먹고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라며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 소개할 점심 메뉴는 바로 쌀국수!
칠리엔
방문일: 2021년 05월 13일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 1층 123호 (우) 08390
2주 만에 다시 찾은 태국요리 전문점 칠리엔. 오랜만에 칠리엔의 대표(?) 메뉴인 세트 메뉴를 주문해 봤는데요.
1인 세트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S1과 S2 중 저는 소고기 쌀국수(S)가 있는 S1을 주문했어요. 어제는 탐방원 4인이 모두 S1으로 단일 주문을 했답니다. S1은 소고기 쌀국수(S)와 오늘의 볶음밥인 굴 소스 볶음밥이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요. 여기에 달걀프라이(1,000원) 추가. 어제 점심 값은 7,800원으로 해결했어요.
먼저 소고기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플레이팅을 일부러 이렇게 한 걸까요? 숙주나물이 원으로 돌면서 삐죽 나와 있는데 얼핏 보면 마치 태양이 이글거리는 듯한 형상입니다. ( •̀ ω •́ )✧
국물이 진한 태국식 쌀국수. 칠리엔을 처음 왔을 때 사이즈가 S라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부족하지 않고 딱 알맞은 양이예요. 쌀국수(M)가 나오는 S3를 먹었었는데 볶음밥까지 같이 먹으니까 조금 많다 싶었거든요.
쌀국수 면이랑 고기, 숙주나물을 함께 들어서 먹고 국물 한 모금 마셔주면 캬~ 좋죠. 요즘은 해장을 쌀국수로 하시는 분 많던데 칠리엔의 쌀국수 해장하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 ̄▽ ̄)~
이때 오늘의 볶음밥인 굴 소스 볶음밥과 달걀 프라이가 나왔습니다. 전체 세트 구성 한 장 찰칵!
오늘의 볶음밥은 매일 바뀌는데요. 물론 돌고 돌아 같은 볶음밥이 나오기도 하죠. 하트 모양으로 이쁘게 담긴 굴 소스 볶음밥 위에 달걀 프라이 하나가 턱 얹어져 있어요. 저는 달걀 프라이를 추가한 게 이번이 처음인데 확실히 달걀 프라이가 있는 게 더 좋네요. ㄟ(≧◇≦)ㄏ
쌀국수 먹을 때 이게 없으면 안 되죠. 바로 칠리소스와 해선장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소스. 저는 6:4 또는 7:3 정도 비율로 조합하는데요. 이렇게 섞어서 만든 소스에 쌀국수를 살짝살짝 아니라 푹 찍어서 비며 먹으면 참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