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봉. 2014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2015 19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 관객상-은상 수상작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를 지난 추석 연휴 때 드디어 봤습니다. 리뷰로는 엄청나게 접하고 TV에서도 몇 번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 그 영화를 드디어 끝까지 봤네요.
끝까지 간다 (2013) A Hard Day
관람일: 2021년 09월 21일
담덕이의 한 줄 평.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였는줄 몰랐네요. 꼭 챙겨 보셔야 합니다.
줄거리
완벽하게 숨긴 줄 알았다…!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놈이 나타났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 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
절체절명 형사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된다!
TV에서 영화를 보면처 초반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나오니까 본다'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부패 경찰의 그저 그런 이야기인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면서부터 달라지는 분위기에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전개가 펼쳐지더라고요.
그리고 고건수(이선균)가 박창민(조진웅)의 정체와 목적을 알아내고 반격을 하기 시작하면 이 영화는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가 됩니다.
사람 좋은 듯한 웃음 속에 잔혹함을 감추고 있는 박창민을 연기한 조진웅씨, 그리고 절박한 연기의 최고라고 평가받는 이선균 씨의 연기는 정말 최고의 조합이었던 거 같아요.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9.03 다음 영화 네티즌 평점 8.4
담덕이의 개인적 평점 ★★★★★
절박함, 긴장감은 최고 지루함은 없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끝까지 간다"를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