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용인곤충테마파크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거북이와 토끼 그리고 여러 곤충들을 구경하는 것만 겨우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 볼게요.
첫 번째 이야기를 혹시 못 보셨거나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글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용인곤충테마파크
방문일: 2022년 02월 12일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 835번 길 20-13 (우) 17181
첫 번째 체험 프로그램은 곤충 전시 가이드였어요. 동물들 먹이와 출입증을 받은 곳 뒤편에는 이렇게 가운데 장수 애벌레와 사슴벌레가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주변으로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앞쪽으로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들 뒤에 앉으면 되고요.
잠시 후 여기 직원 분이 오셔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차이점이라던가 특징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 준답니다.
퀴즈를 통해서 참여도도 높이고 작은 선물도 제공해 주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전에 밀웜 과자인 고소애와 굼벵이 젤리인 장수꾸미에 대해서 적은 포스트가 있었죠.
바로 여기서 설명을 듣고 구매해 온 거랍니다. 곤충 전시 가이드가 끝나고 저 직원 분에게 가면 맛볼 수 있게 나눠준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하나씩 살 생각이라서 그냥 이동했었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이동하기 전 조금 더 자세히 구경하면서 들은 설명대로 비교도 해 보고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구경하고 저 이쁜 색의 곤충도 구경했는데 분명 이름을 알아왔는데 포스트를 하고 있는 지금은 전혀 기억이 안 나네요. 색이 참 이쁜 곤충이었는데 말이죠.
두 번째 체험을 하러 간 곳은 바로 곤충 캐릭터 샌드아트 놀이. 총 8개의 곤충 도안 중 먼저 원하는 곤충 도안을 골라줍니다.
선택한 곤충 동안을 받아서 자리에 앉아서 진행하면 되는데요. 자리에는 다양한 색의 컬러 모래가 구비되어 있답니다. 하람이는 나비를 가람이는 장수풍뎅이 도안을 가지고 왔어요.
곤충 캐릭터 도안이라는 게 바로 이건 데요. 곤충 모양대로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그 스티커를 하나씩 떼고 원하는 색의 모래를 뿌려서 붙여 나가는 방식입니다. 모래를 붙일 때 스티커를 뗀 끈적한 부분에 틈이 없도록 꼼꼼하게 붙여야 다른 부위에 모래를 붙일 때 색이 섞이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열심히 꾹꾹 눌러가며 원하는 색의 모래를 붙여 나갑니다.
그렇게 완성된 두 개의 곤충 캐릭터 샌드 아트. 나비와 장수풍뎅이가 각자 개성 있는 색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원하는 분은 추가 요금을 지출하면 액자에 담아서 가져갈 수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그냥 비닐에 담아서 가져왔어요. 이렇게 잘 만든 곤충 캐릭터 샌드 아트는 지금 각자의 침대 머리맡에 고이 모셔지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트는 가볍게(?) 두 개의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고요. 다음 포스트에서 조금 내용이 길더라고 마무리를 지어보도록 할게요.
그럼 제20대 대선 투표일인 오늘! 사전 투표하신 분들은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아직 투표 안 하신 분들은 꼭 투표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